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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시시 Aug 04. 2023

[북리뷰] 초5공부의 비밀

5학년은 성적의 터닝포인트 시기~!

3주전 쓴 글입니다. 잊고 있다가 이제야 리뷰 올립니다.

날은 무덥지만 마음만은 시원한 하루 되세요~!


5학년은 성적의 터닝 포인트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잘해 온 아이라도 제대로 학습 능력을 키웠는지 살펴보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줘야 앞으로도 성적 상승을 꾀할 수 있다. 또한 지금까지 실력이 저조했더라도 올바른 학습 능력을 길러 준다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 그러니 현재의 아이만을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지금 이 순간 부모의 판단이 아이의 미래를 좌우한다.

-송재환 <아이의 성적격차가 갈리는 초5 공부의 비밀>(글담출판) 중에서-


저자 송재환은 서울교대 초등교육과, 한국교원대 대학원 교육철학을 전공했다. 서울 동산초등학교에서 20년 넘게 아이들을 가르친 전문가로 EBS ‘부모‘, YTN ‘수다학’ 등 다수 교육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600회 이상의 강연을 진행했다. 오래된 교직생활과 노하우로 집필한 저자의 책은, 첫째가 5학년인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왜 초5시기가 중요한지,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과목을 공부하는 이유, 특징, 해당과목 공부 잘 하는 방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아직 학습적으로 푸쉬가 없던 우리 가정에서 어떤 식으로 접목을 시작해야할지 그 팁을 배운 느낌이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많긴 했지만 정리를 잘 해주셔서 읽기 편했다. 추천박물관이나 교과서 학년별 특징, 추천도서를 정리한 내용도 좋았다. 성적 격차를 좌우하는 8가지 학습능력과 더불어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준비해야할 것을 알려주심은 덤이다.


<초5 공부의 비밀>을 다 읽고나니, 결국 해답은 ‘독서’에 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이왕이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그 내용을 확인할 타이밍이 오면 정확하게 짚고 넘어갈 시기가 5학년이다. 5학년 교과는 중학교 수업의 기반이 되기에 중요하고, 그렇기에 구멍을 잘 메꿔줘야할 시기이기도 하다. 꾸준한 독서는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력에도 도움이 될테니 사회 및 과학과도 연계성이 있다. 국어, 수학, 영어는 말할 것도 없고 말이다. 특별히 영어는 어휘에 신경을 써서 하루에 몇 개씩이라도 단어외우는 습관들이기를 시도해봐야겠다.


우리 가정에, 5학년 이상의 유경험자가 부부 빼고는 없다보니 중학교 분위기를 잘 몰랐다. 책을 통해 대략적인 중학교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살필 수 있어 중학교에 잠시 방문해본 기분이었다. 방학을 앞두고 도서관에서 무계획 중에 빌려온 책이었는데 기대치않은 수확을 거둔 기분이다. 2달이 되는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는데 한 몫하게 해주었다.


추천지수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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