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Forest

우리는 힘의 균형을 유지하며 성숙해간다.

나이기도, 나의 공간이기도 한 행성이 고요한 숲속 한 가운데 떠 있다. 

거대한 존재들이 주위를 감싸고 있지만, 그들은 힘의 균형을 지키며 서로를 침범하지 않는다. 

자유로우면서도 함께 아름다울 수 있는 균형을 유지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성숙해간다는 의미가 아닐까.

A planet that is both me and my space is floating in the middle of a quiet forest.
Huge beings surround them, but they keep the balance of power and do not invade each other.
To keep the balance of being free and beautiful together. Maybe that's what it means to be mature.

In The Forest, Acrylic on canvas, 80.3×80.3cm,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