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다이어리

프롤로그

by 조이



'일렁이는 푸른 바다 물결 너머 평범한 것들이 특별해지고
특별한 것들이 지극히 평범해지는, 그 일상을 기록하다.'



알 듯 말 듯 알쏭달쏭한 이 문장은 내 개인 블로그의 소개 글이다. '평범한 것들이 특별해지고 특별한 것들이 지극히 평범해진다' 이게 과연 무슨 의미일까? 바로, 크루즈에서 일하기에 크루즈승무원이기에 가능한 말.








좁디좁은 대한민국 작은 땅에서 벗어나 이제는 전 세계가 나의 무대!


5대양 6대주를 넘나드는 푸르른 바다 위, 각기 다른 나라에서 온 몇 천명의 승무원들과 그의 두 배, 때로는 세 배 이상의 승객들이 '크루즈'라는 한정적인 공간에서 '영어'라는 선내 공용어로 소통하며 그려내는 같은 듯 다른 선상 위의 삶.



시시콜콜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좌우충돌 해프닝, 화려하지만은 않은 이야기들과 특별함으로 비치는 그 내면의 아주 평범한 그렇고 그런 일상들. 그곳에서는 대체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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