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와구의 낚시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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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장어 낚시체험(1,000엔) ★시그니처★
민물장어 구이비(200엔)
맥주(300엔)
평점
타베로그 : 3.04(4)
야후재팬 : -
특징
- 일본 오사카 관광지인 난바 근처 에비스쵸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가게로 '민물장어' 를 대상으로 낚시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일종의 '낚시체험장' 입니다. 가게는 흔히 '덴덴타운' 이라고 부르는 '오타로드' 거리에 있어 관광객들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 이 장소에 가게를 개업한 것은 2015년으로 현재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주인은 '타다 야스히코' 입니다. 사실 가게의 전신은 와카야마현에 1949년 개업한 "우나기츠리 오사카야" 로 당시 가게에 '타다 야스히코' 가 자주 방문하는 단골손님이었고 이때 주인과 친해지면서 가게를 운영하는 노하우와 손님들이 잡은 민물장어를 손질하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오사카의 이곳에 일종의 지점 형식으로 가게를 개업한 것이라고 합니다.
- 가게는 '식당' 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편이며 가게 안에는 민물장어가 돌아다니는 큰 수조가 가운데에 있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민물장어' 를 반드시 자신의 손으로 잡아야 요리를 먹을 수 있으며 그 방법은 회당 1,000엔의 비용을 내고 벽에 걸려있는 전통적인 장어 낚싯대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낚싯대는 자신의 물품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하며 낚싯대의 끝에 연결된 실이 실이 끊어질 때까지 시간제한 없이 장어를 잡을 수 있으나 실이 끊어지면 실패한 것으로 간주되어 다시 한번 시도할 경우 추가요금을 내고 도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낚싯대가 전통적인 일본의 '민물장어 낚싯대' 를 사용하고 있어 일본 사람들도 익숙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 주인인 '타다 야스히코' 가 친절하게 방법을 설명해 주는데 최대한 장어 아가미에 가까운 곳에 바늘을 거는 것이 그것으로 그 뒤로는 장어가 힘이 빠질 때까지 계속해서 수조를 같이 도는 것이 핵심으로 이렇게 수조를 같이 돌아야 장어가 힘이 빠지는데 힘이 완전히 빠졌다 생각할 때 순간적으로 들어 올려 바깥으로 꺼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과정이 경험이 있는 숙련자는 보통 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초심자는 1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려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많이 드는 편이었습니다.
- 수조에 있는 '민물장어' 를 손님이 잡지 못하면 그것으로 기회가 끝나고 만약 손님이 '민물장어' 를 잡게 된다면 '요리비' 를 지불해 이를 가게 안에서 먹을 수 있도록 조리해 주고 있습니다. '민물장어 구이' 의 경우 별도의 손질 없이 내장까지 모두 구워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벽에는 장어를 잡은 사람들의 이름과 장어구이 사진이 있어 재미있는 경험을 만들기에 좋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