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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17] 슈사이소바 쇼다이 에비스점

시부야구의 우동/소바

by 미식유망주

메뉴


하얀카레우동(1,320엔) ★시그니처★


명란젓우동(1,320엔)

오리등심구이(1,210엔)

모짜렐라치즈 된장절임(825엔)

흰살생선튀김(748엔)

굴소바(1,045엔)

닭고기덮밥(1,210엔)



평점


타베로그 : 3.52(1878)

야후재팬 : 4.15(215)

구글닷컴 : 4.10(1136)



특징


- 일본 도쿄도 에비스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가게로 가게만의 독특한 비주얼은 가진 우동을 메인으로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가게입니다.


- 가게는 도쿄를 중심으로 여러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가장 처음에 개업한 가게가 2012년에 개업한 이곳으로 현재까지 큰 인기를 얻으며 영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 가게의 주방에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는 메인 셰프는 '사이토 유이치' 로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를 직접 개발한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 가게는 우동과 소바를 모두 판매하고 있는 곳으로 이들 외에도 면과 어울리는 여러가지 안줏거리들을 사이드로 같이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는 메뉴들 중에서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는 하루 약 150그릇 정도 판매하고 있는 '하얀카레우동' 으로 아이스크림을 보는 것 같은 독특한 특징을 가진 우동입니다. 가게에서 만드는 우동의 육수는 기본적으로 '가다랑어포' 를 우린 육수를 베이스로 하고 있으며 여기에 '카레소스' 를 더하는데 이곳에서 만드는 카레소스는 소고기의 '도가니살' 를 메인으로 약 15가지의 향신료를 넣어 만들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카레소스에 돼지고기나 닭뼈를 베이스로 한 카레소스가 일반적이지만 토핑으로 사용하는 무스와의 조화를 위해 더욱 부드러운 식감의 소고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토핑으로 올라가는 무스는 '감자' 를 이용한 무스로 우동에 사용하고 남은 '가다랑어' 육수를 한번 더 우린 '니방다시' 를 베이스로 감자를 잘게 다진 뒤 여기에 '생크림' 과 함께 '탄산가스' 를 주입해 '무스' 형태로 만들어 우동면의 위에 올린 뒤 '후추' 를 뿌려 완성하고 있습니다. 면의 경우 한번 데친면을 차가운 물에 헹군 뒤 다시한번 뜨거운 물에 데치는 등 두 번 데치는 과정을 거쳐 더욱 쫄깃한 식감을 만들고 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하얀카레우동' 은 일본에서 흔히 먹는 가정식인 '우동' 과 '카레라이스' 를 더욱 조화롭게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오랜 시행착오 끝에 개발한 메뉴라고 합니다.


- 가게에서는 우동 이외에 소바도 판매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연결재' 로 '밀가루' 를 메밀가루와 약 8:2 의 비율로 활용한 '니하치소바' 의 형태로 만들고 있으며 메밀을 태운 뒤 '참깨, 파, 차조기' 등을 양념으로 더한 '소바된장' 등의 안줏거리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하얀카레우동' 의 무스에 활용하고 있는 감자는 홋카이도에서 재배한 '단샤쿠이모' 품종을 사용하고 있으며 우동을 만드는 밀가루와 소바를 만드는 메밀가루 역시 모두 홋카이도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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