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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122] 슈하리 쿠로몬점

츄오구의 우동/소바

by 미식유망주

메뉴


자루소바(890엔) ★시그니처★


매운소바(890엔)

채소튀김소바(1,240엔)

오리고기 츠케소바(1,550엔)

카케소바(850엔)

청어소바(1,680엔)



평점


타베로그 : 3.65(370)

야후재팬 : 4.24(62)

구글닷컴 : 4.40(486)



특징


- 일본 오사카 관광지인 도톤보리 부근에 위치한 가게로 소바를 메인으로 여러가지 안줏거리를 곁들여 판매하고 있는 가게입니다. 가게는 킨테츠닛폰바시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 가게는 오사카에 지점인 이곳을 포함하여 여러 곳이 있는데 본점은 타니마치욘쵸메 부근에 2008년 개업하여 현재까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본점을 개업한 이후 주로 본점의 주방에서 여전히 요리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는 메인 셰프는 '하시모토 요스케' 로 츠지조리학교를 졸업한 이후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4년간 수행을 한 뒤 요리를 접고 잠시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다가 옛날에 먹은 소바의 맛이 그리워 소바가게를 운영하는 친구의 아버지에게 2년간 소바를 배운 뒤 현재의 가게를 개업하였습니다. 난바에 위치한 이곳의 경우 현재 가게의 자리는 원래 '다다미 판매점' 으로 최소한의 인테리어만 하고 기둥이나 창문 등의 형태는 기존 '다다미 판매점'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 가게는 소바를 메인으로 하는 가게로 '냉소바' 와 '온소바' 를 모두 다루고 있으며 소바 이외에도 다양한 안줏거리들을 같이 판매하고 있어 이자카야의 성격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메뉴들 중에서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는 '자루소바' 로 가게에서 만드는 소바는 별도의 '연결재' 를 사용하지 않고 메밀가루로만 만든 '쥬와리 소바' 의 형태이며 직접 메밀을 맷돌에 갈아 자가제분하고 있습니다. 소바에 사용하는 육수는 '가다랑어포' 와 '다시마' 를 이용한 전형적인 일본식 육수를 사용하고 있으며 '차가운 육수', '따뜻한 육수', '자루소바 육수' 등으로 메뉴에 따라 깔끔하거나 시원한 맛을 강조하여 소바의 맛과 어울리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메인요리인 '소바' 도 다양한 종류를 판매하고 있지만 소바와 어울리는 '튀김' 이나 다양한 안줏거리도 판매하고 있어 실제 소바와 함께 이를 같이 주문해 즐기는 손님들도 많았습니다.


- 가게에서 소바의 육수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다시마는 3종류를 사용하고 있는데 모두 홋카이도산을 사용하고 있으며 소바의 면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메밀가루는 기본적으로 홋카이도 타이세츠산에서 기른 '키타와세' 품종을 사용하고 있으나 후쿠이현 마루오카에서 기른 메밀을 비롯하여 가고시마현 시부시나 홋카이도 카미카와의 호로카나이 지역 그리고 나가노현 카미이나에서 재배한 것 등 일본의 다양한 지역을 통해 조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지역에서 사들이고 있는 이유는 매년 수확량이 들쑥날쑥하기 때문에 퀄리티가 좋은 안정적인 메밀을 일정하게 공급받기 위해서 다양한 산지를 개척해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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