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는 셀프

by 큐원

엄마의 사랑은 셀프

마음껏 퍼담아도 된다

남으면 버리면 된다


어느새 엄마는 줄어들었다

한 번만 푹 떠다 먹으면 남은게 없다

엄마는 셀프, 무한리필 아님.

진작에 아껴 먹을걸


식당에 정혜는 셀프라는 간판이 내려졌다

그 빈 자리 누가 채워줄까

작가의 이전글막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