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그림읽기

차창 밖 어딘가

뉴욕, 뉴헤이븐-하트포드, 에드워드 하퍼

by RAYMON
New York_New Haven and Hartford_Hopper Edward


뉴헤이븐에서 하트포드로 가는 덜컹거리는 기차 안.

무심히 차창 밖을 내다본다. 풍경은 의미없이 지나간다.

맑은 하늘과 양지바른 언덕에 집이라 할 지라도 스쳐가는 객들에겐 그저 반복되는 장면일 뿐

적막하고 막연한 고요만 남아있다.

객들을 태운 기차는 주저없이 달리고 있고, 여전히 덜컹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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