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2 : 성장을 위해 매달, 매해 성찰할 점

by 박 윤여재

<주제>


내 영혼을 지키고 성장시키기 위해

매달, 매년 성찰할 점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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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고 일 할 때에는

학기별, 분기별 이뤄야 할

구체적인 목표가 있고

이를 위해

촘촘히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고 평가하고 반성하며

목표를 향한 구체적 내용을 체크한다


그런데 신앙 안에서

내 영혼을 지키고 성장하기 위해

매달, 매년 내게 필요한 이정표는?

음... 어렵고, 솔직히 잘 모르겠다.


내게 신앙은

따로 지키고 이뤄야 할 대상이 아니라

그냥 삶 자체이길 소망하기에.

의식하지 않아도 조금씩 쌓여가는

내적 성장이길 소망하며

거시적 이정표를 계획하기보다는

주어진 하루에 충실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인 것 같다.


매 순간 감사하는 마음,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

주어진 일을 기꺼이 감당하는 마음

할 수 없는 일에 욕심내지 않는 마음

예수님께서 가신 그 길을

멈추지 않고 걸어가는 마음이

한결같길 바라며


그 마음들을 향해 매일

기도하고 묵상하고 성찰하고

성경공부를 하고 말씀을 듣기를

숨 쉬듯 내 삶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하고 싶다.


그리고 성당에서 하고 있는

교육봉사를 내가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지속하고 싶다.

이외에 나를 필요로 하고

내가 할 수 있는 한 내게 주어진 일에

적극 참여할 수 있길 바라며

이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싶다.


신앙의 길에서 바라는 나의 소망은

나의 노력과 의지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기에 그 길에

나의 자력과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길 청한다.


이러한 나의 결심과 노력을

단계별 숫자로 정량화하는 것이

버겁고 힘든 일이기에

그 구체적 횟수나 시간, 방법 등은

크게 고려하지 않으려 한다.

애쓰고 노력하다

할 수 없는 날이 오더라도

그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다시 지속하길 바란다.


이렇게 매일 매월 매해

소망하는 일이 이루어진다면

내 표정과 행동 안에 경직됨이 사라지고

편안함과 유연함이 자리 잡아

진정한 자유로움 안에서 주님과 함께 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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