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다온이는 부쩍 영상을 보고 싶어 한다.
같이 책육아 모임 하는 엄마 중 한명이 알려준 super simple song을 몇번 보여줬더니
푹 빠져 버린것이다.
그래도 이 엄마는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다.
영상은 영상이고 책은 책이다.
요새 다온이가 간만에 이솝우화책을 꺼내왔다.
사실 영어책에 비해 글밥도 많고 장수도 많아서 읽어주는 내 입장에서는 5권도 부담스럽지만
늘 어떤 엄마의 (책 쌓아놓고 읽어주는것도 이제 얼마 안남았어요.)라는 말을 되새기며
읽어주려 한다.
내가 선택한 이솝우화는 요술지팡이의 이솝우화인데.
요거다.
사실 이 책이 엄청 좋아서 샀다기 보다는 권수가 적고(10권) 가격이 저렴해서(얼마인지는 기억안나)
샀는데 그림도 꽤나 생생하고 내용도 나름 괜찮아서 열심히 읽어주고 있다.
처음 읽어줄때는 그냥 읽어주기만 했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뒤에 문제(?) 들을
읽어서 물어봤는데 다온이가 거의 정답을 맞춰서 놀랬다. 아이가 컸음을 또한번 느꼈다.
하지만 아직은 아이가 이솝우화가 주는 교훈까지는 이해하는지 모르겠다.
서두르지 않으려한다. 요새 늘 머릿속에 떠오르는게 ( 때되면 다 등대고 자고, 때되면 다 혼자 먹고,
때되면 다 한다.)라는 말인만큼 시간을 가지려 한다.
내가 사서 읽히고 쓰는 솔직리뷰.
첫 이솝우화로 괜찮음.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추천.
전집 어마어마한거 구입하기에 부담스러운 부모들에게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