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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 Jan 13. 2020

나는 두 아이의 엄마다. 26

겨울왕국을 드디어 남편의 배려로

자막으로 봤다!

아..진짜 감동....

정말 올레티비에서 소장용 가격 내리면 소장하고 싶은데

또 우리집 티비로 보면 오늘 느낌 감동이 안느껴질라나.....


여튼 정말 명작이다.


난 책을 한번 본건 잘 안보지만

아이들은 계속해서 보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아이들이 본책 또보고 또보는 이유는

볼때마다 새로워서 그런거라고.


오늘 내가 딱 그 경험을 했다.

분명 봤었는데 못본 장면이 눈에 띄는거 아닌가!


처음에 봤을땐 오글거리던 크리스토프의

Lost in the wood도 오늘은 그냥저냥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하지 못하고 주변에서 맴도는 남자의 마음이 느껴지기도 하고.


역시 감동적이고

다시 봐도 안나의 엘사의 우애는

정말 다온이와 라온이가 배웠으면 한다.


전적인 가족 사랑이랄까.


그런데 왜 노래 해석을 그렇게 했는지 모르겠다.

지나친 의역이랄까.

뭐 너무 곧이곧대로인 직역도 보는 사람에겐 불편하겠지만

너무 지나친 의역 또한 귀와 눈이 서로 같은걸 듣고 보는게아니라

다른걸 보고 듣는거 같아서 같아서 좀 그랬다.


그리고 역시나 겨울왕국 ost 씨디를 산건 탁월한 느낌.


오늘 영화관 직원분이 이제 겨울왕국 내릴꺼라고 ㅜㅜ그래서

너무 슬펐고 .. 막 내리기전에 꼭 다시한번 더 보고싶다.


정말...최고의 영화!

셋째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거다.

그래서 마음에 더 와닿았는지도 모른다.

엘사 안나의 진정한 우애가.

셋째가 딸이라서 정말 다온이와 막내가 이런 우애를 가지면 얼마나 좋을까.


엘사 안나 엄마 이두나.

그녀의 자장가는 내가 겨울왕국에 빠지게 된 가장 첫번째 이유다.

All Is Found.

나같은 사람 많지 않을까?

한 서른번은 들어서 이제 가사는 다 들리는데 입에서 나오지를 않는다.


여튼 두고두고 보고 싶은 겨울왕국.

다온이가 어느정도 컸을때 티비로 구매해서  다시 봐야지.


엘사 안나 겨울왕국

3 나와라!

마지막으로 찐사랑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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