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임산부다. 30

산모교실

by JA

임산부만이 누릴수 있는 특권, 바로 산모교실이다.


나는 워킹예비맘이기 때문에 31주가 다 지나가도록 한 5번정도밖에는 못가봤지만


앞으로 아가를 만나기전까지는 열심히 다녀볼 참이다.


어제는 맘스클럽이라는 산모교실을 다녀왔는데, 500회가 다 되어가는 오랜 역사에도


청주는 처음이란다. ㅋㅋ 난 그걸모르고 그냥 기본사은품에 간식도 준다길레 갔는데


거기서 옛날에 대전에서 열린 다른 산모교실에서 만난 동갑내기 산모를 만났다.


반갑기도 하고, ㅋㅋ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뭐 여튼 그래서 같이 앉았는데..


그때부터 그녀의 자랑이 시작되었다. 그녀는 전업주부이며 주로 산모교실을 다니거나


육아카페활동을 한다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하였는데, 세상에나 유모차에 범퍼침대,


모빌에 튼살크림 등등.. 어마무시했다. 슬쩍올라오는 나의 회의감 ㅜㅜ 나는 그동안 뭘했는가..


일했지. 쥐꼬리만한 월급받으며. 시간낭비했지. 교실한칸만한 사무실에서. 에혀 ㅎㅎㅎ


그리고 그녀는 여기서도 경품에 당첨되었다. ㅎㅎ 진짜 될놈만 되는건가.


뭐 그래도 기본사은품이 괜찮아서 위안을 삼았다.


자잘하게 많은 기본사은품.

그리고 이 산모교실은 특이하게도 레크리에이션을 안하고 바느질태교시간을 가졌는데,


새삼 내 스스로 진짜 손재주가 없다는 걸 절감했지만 그래도 열심히했다.


물론 시간내에 완성은 못했지만 집에와서 완성!

열심히 완성한 최선의 결과! 블루래빗^^

다음주에도 산모교실을 가는데 경품 뭐라도 하나 당첨됐음 좋겠다.


그래도 이 무거운 몸 이끌고 반차내고 가는건데...ㅎㅎ


그리고 오늘의 요리! 이틀 연속 회식인 남편을 위한 김치부대찌개...?


비쥬얼은 거지같지만 참 맛있음. ㅋㅋ

그리고 괜히 만들고 싶어서 만든 감자샐러드. 흐흐.


바로먹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내일 남편이랑 같이 먹어야징!


히히. 왠지모르게 뿌듯.

이렇게 임산부의 하루는 또 흘러간다. 무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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