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일출
시
by
장순혁
Feb 16. 2025
터오는 동은 어둠 속에서야
그 의미를 온전히 가집니다
어둠이 걷혀가며 그 실체를 드러내는 태양은
작디작은 두 손바닥으로는 가릴 수 없습니다
눈을 감아버릴까요
검은 천으로 가리어도 볼까요
다시 어둠 속에 존재하게끔 모든 것이
당신과 내가, 우리가
keyword
에세이
어둠
일출
18
댓글
1
댓글
1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장순혁
직업
시인
장순혁입니다. 반갑습니다. 하루에 한 번 읽을거리를 제공합니다. 월 화 수 목 금 토 일 | 매일 연재 시, 에세이, 영화 한줄평 등등
구독자
29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나는 웃는다
인형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