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그날과는 같을 수 없겠지미소는 작아질 거고웃음은 적어질 거야그날과는 다를 수밖에 없겠지눈물은 잦아질 거고울음은 짙어질 거야같지 않은 것과같지 못한 것의 차이는다른 것과다를 수밖에 없는 것의 차이는, 그 아픔은날씨는 추워져만 가고모든 것들이 겨울을 지새는데나는 벌써, 봄에 있네봄에만 있으려 하네혼자라는 게 갈수록 두려워져서계절처럼 다른 이들이 다가와도나는 역시 계절처럼 그들을 보내네텅 빈 네 옆에만 있으려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