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내일이야 꿈이 아니라면 오겠지만
당신은 당최 올 기미가 보이지 않네
새벽이야 이 밤이 지나고 나면
닭 울음소리와 함께 찾아오겠지만
당신은 그림자조차 찾을 수 없네
당신을 만나기 전의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나는 가슴 깊이 깨달았지만
진정한 사랑인 당신은 떠나버렸네
언제쯤이면 돌아오려나
혹여 너무 멀리 가버려
찾을 수 없는 외딴곳에 있으려나
보석 같은 꿈이었던 당신
한낱 꿈에 불과한 것이었던가
꽃이야 꿈이 아니라면 피겠지만
당신은 그 내음조차 남기지 않았네
태양이야 저 달이 지고 나면
수평선 너머로 떠오르겠지만
당신은 흔적조차 찾을 수 없네
이 내 아픈 가슴 무엇으로 위로하리
이 내 슬픈 마음 어떻게 감내하리
당신은 가면을 벗고, 벗은 가면을 내팽개치고
그리도 독하게 떠나버렸으니
당신이 돌아오리라는 것은
어쩌면 나의 착각에 불과할 수도 있네
그런데도 나는 그 착각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네
당신의 모습, 당신의 향기, 당신의 모든 것을
나의 삶에 새겨놓았기에, 깊고도 짙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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