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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진다, 반복해서
시
by
장순혁
Feb 26. 2025
눈물로는
지불할 수 없는
슬픔의 값
슬프게
눈물 흘렸기에
슬픈 눈물들을
되돌려주면
그 전으로
돌아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눈물로는
지불하지 못할
슬픔이라
슬프게
눈물을 참아도
눈물들을 참고
되돌이켜도
그 전으론
돌아갈 수 없는 것이라고
깨달았습니다
우리의 추억은
돌아갈 수 없는
기록이 되었고
둘의 속삭임은
돌이킬 수 없는
노래가 되어서
keyword
에세이
눈물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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