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 왔고 무엇을 해야 할까
우리나라는 왜 작은 영토 안에서 더 좁은 서울에 모여 살고 있을까?
이러한 서울 집중은 우리 생활과 인식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대표적인 영향으로는 주변의 주변으로만으로 존재하게 했다는 것, 배제와 차별 문화와 인식을 만들었다는 점이다.
왜 그럼 좁은 영토를 고루 사용하지 못하고 더 좁은 서울에 모여 살까?
결국 생존과 인정 특혜가 서울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서울 이외의 지역 출신들이 서울에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생존은 결국 생활 인프라와 관련이 있다. 모여 있다는 것은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고 이를 통해 자생이 가능해 지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인정 특혜이다. 특혜라고 말해서 과하다고 말할 수 있지만 결코 이는 과한 표현이 아니다. 모든 명사 앞에 서울이 붙으면 사람, 사물 모든 것에 인지도가 높아지는 것만 보아도 이러한 점은 뚜렷하게 알 수 있다.
이제는 지방에도 스스로 자생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서는 서울과 같은 인프라가 갖춰져야 하고 이를 통한 생존과 인정의 폭이 넓혀져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도 각 도마다 '대표시'를 정해서 지역 중심 시를 기반으로 주변 시가 관계를 맺고 상호 의존성을 키워서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어떤지 제안해 본다.
이는 내가 호주에서 2년간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하면서 경험이 주요하다. 호주에는 각 주마다 대표적인 도시가 있다. 이를 각 주의 주도라고 한다. 주도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은 관계를 맺고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었다.
이러한 환경은 모든 사람들이 제한된 한 공간으로 몰리지 않게 하고 분포되어 살아가게 만든다.
지방 분권이 필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간단하게 생각해 보자. 넓은 운동장에서 한 공간에만 모든 학생들이 모여 있다고 생각해 보자.
지금 우리가 딱 이러한 상황이다. 보기엔 효율적으로 보일지 모르나 길게 보면 가장 극렬하게 비효율적인 모습인 것이다.
이제는 이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
이는 우리가 직면한 일자리 문제와 출생인구 문제와도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