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색깔을 만들어라
얼마 전 체험단 문의가 와서 폴라리스쉐어라는 지식 콘텐츠를 며칠간 이용해보았다.
지식을 나눠주고 수익 전환은 NFT, 코인을 나눠주는 분산형 인센티브 지식거래 시스템 방식이다.
다들 아는지 모르겠지만 '폴라리스오피스'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를 제공하는 회사에서 만든 콘텐츠 기반 사이트이다.
폴라리스쉐어 메인 페이지이다. 아직 초창기라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시기라 그런지 카테고리 분류가 안 돼 있어 중구난방으로 글들이 올라와서 정확히 어떤 지식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사이트인지 파악하기 힘들다.
개선했으면 하는 부분
1. 메인 페이지에 들어왔을 때 썸네일 규격이 통일되어 있지 않은 느낌이 크게 들었다.
규격을 맞추거나 아니면 규격을 명시하여 통일감을 주는 게 어떨까??
2. 카테고리가 분류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 앞으로 추후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카테고리에 맞는 글들을 소비자들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
3. 요즘은 에드 테크가 뜨고 있는 데 아마존, 몰로코, 뉴욕타임스처럼 소비자 맞춤형 알고리즘을 잘 추천해주는 회사랑 협업하여 소비자들에게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면 좋을 거 같다. ex) 인프런 << 같은 콘텐츠
4. 제일 큰 문제점은 글을 생산하는 생산자들이 글을 업로딩하고 수정하고 싶은데 수정할 수 있는 부분이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수정하려고 아무리 찾아봐도 수정 버튼이 없어서 삭제하고 다시 업로딩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 부분은 정식 론칭하기 전 빠른 시일 내에 만들어야 할 것 같다.
5. 폴라리스쉐어의 글 올리는 방식은 맨 위에 글에 관해서 간략하게 소개하고 밑에 pdf 파일을 올리면 이런 식으로 나온다. pdf 파일을 제공하는 게 아니라면 왜 이렇게 나눠서 글을 쓰게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글을 읽는 독자 + 글을 생산하는 작가들도 불편하다고 생각한다.
6. 대부분 글들을 올리는 사람들을 보면 네이버 블로그에서 썼던 내용들을 복사 붙여 넣기 해서 올리는 식이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썼던 글이라도 최소한 폴라리스쉐어 형식에 맞춰 글을 올려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폴라리스쉐어' 사용 방법이 궁금하다면 메인 배너 2번째 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며칠간 폴라리스쉐어를 이용하고 UX, UI 부분의 아쉬웠던 점들을 써보았다.
본인만의 색깔이 아직은 없는 것 같은데 정확한 타켓층이 누구인지 아직 잘 안 잡힌 것 같다.
정보를 소비하는 소비자와 정보를 제공하는 작가들에게 "'폴라리스쉐어'에서는 xx를 하는 놀이터이다."라는 색깔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인프런은 웹사이트에 들어가자마자 어떤 곳인지 알기 쉽다.
좋은 말을 하기보다는 객관적으로 내가 느꼈던 부분들을 솔직하게 리뷰를 쓰고 싶었다.
내가 느꼈던 부분들이 틀릴 수도 있고 맞을 수도 있다. 지식 콘텐츠 사이트를 써본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관점과 정보 제공자 입장으로 써보았다. 앞으로 폴라리스쉐어가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