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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뷰티 Wow Beauty Jul 12. 2022

2022-07-12 화요일 한경, 매경 주요 기사 내용

클라우드에 돈 쏟아붓는 '빅3'…영향력 더 커진다!

오늘은 노다지 신문들이 많네요... 

한경, 매경 꼼꼼히 읽는다고 2시간 걸렸네요..ㅎㅎ 

1. 중국산 끊기면 '속수무책'…한국 기업들, 中 갑질 시달린다


-'소부장 자립' 3년…中 의존도만 커졌다
-中에 휘둘리는 제조업 생태계
-對日 의존도 다소 하락했지만
-알루미늄소재 中서 전량 수입
-2차전지 재료 87.6 → 94.5%로
-"제2 요소수 사태 언제든 재발"


中 의존도 낮춘다지만…5대 제조업 핵심 원자재 90%가 중국산

K제조업, 중국산 공급 끊기면 '속수무책'


2. "상장하면 대박"…인재 몰리는 몰로코


- 애드테크 강자 … 매출 年100% 

- 구글 정도는 거쳐야 입사 가능

타이거글로벌 투자받아 유명

타겟 광고로 유명한 몰로코 관심을 가져야할 기업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한국계 애드테크(광고기술) 스타트업 몰로코가 ‘인재 블랙홀’로 떠올랐다.

인기 비결은 글로벌 애드테크 시장에서의 확고한 위치다. 안익진 대표는 창업 전 유튜브, 구글에서 광고기술을 담당했다. 유튜브 광고도 안 대표가 속했던 팀의 작품이다. 2013년 창업 초기엔 “구글, 페이스북을 이길 수 있겠냐”는 회의적인 얘기를 자주 들었지만 안 대표는 사업에 대한 확신을 꺾지 않았다. 결국 200개 넘는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고 매출은 매년 100%씩 증가해 지난해 1억달러(약 1300억원)를 돌파했다. 한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대표는 “몰로코의 성공 비결은 10년 가까이 흔들리지 않고 사업을 밀고 나간 안 대표의 뚝심”이라며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프라이버시’ 이슈가 커졌지만 몰로코는 비식별 간접정보 기반 사업을 하기 때문에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3. 모든 것은 클라우드로?…'비용 폭탄'의 역습


클라우드가 유연성 측면과 혁신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측면에서는 확실히 유리하지만 비용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제 CIO와 CFO들은 ‘클라우드로부터 온프레미스로의 송환(Cloud Repatriation)’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클라우드는 회사 외부 업체를 활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거라면, 온프레미스는 예전처럼 회사 내부 서버를 활용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구글 엔지니어 출신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최적화 업체 ‘옵티마이즈’ 설립자인 토마스 둘리엔은 퍼블릭 클라우드에 지출되는 1억달러를 ‘클라우드 송환(온프레미스로 전환)’하면 서버, 부동산, 냉각, 네트워크 및 엔지니어 비용까지 포함해도 TCO(연간 총 소유비용)의 절반 수준으로 아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줌’ 같은 신생기업이나 새로운 프로젝트의 경우 새로운 리소스를 손쉽게 확장할 수 있고 필요하지 않은 것은 종료하고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퍼블릭 클라우드는 확실한 선택이 됩니다.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민첩성(Agility), 안정성에 대해 어느 정도 유연성 세금을 지불할 만한 가치는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이상의 규모에 도달한 경우는 세금 폭탄을 피하기 위해 이를 최적화해야 합니다. ‘줌’도 2020년 4월에는 핵심 서비스를 AWS에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로 이전했습니다.


- "핵심성과지표로 클라우드 관리해야"


우선 클라우드 비용 지출을 핵심성과지표(KPI)로 관리해야 합니다. 온라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스포티파이는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비용 관리 솔루션 ‘코스트 인사이츠(Cost Insights)’를 통해 클라우드 지출을 모니터링하고 재무팀뿐 아니라 IT 개발자들도 오너십을 갖도록 하고 있습니다.


영업에게 주는 인센티브처럼 IT 개발자들에게도 클라우드 지출 비용을 줄인 만큼 인센티브를 주는 방법도 유용합니다. 클라우드 송환이든 다른 클라우드로의 이전이든 출구 전략을 고려해 쿠버네티스 같은 오픈소스 컨테이너를 적극 활용해 워크로드를 손쉽게 이동시킬 수 있도록 합니다.


클라우드 지출 비용이 매출 성장을 추월하기 시작했을 때 클라우드 송환이나 이전을 검토하는 것은 너무 늦습니다. 초창기 시스템 아키텍처를 설계할 때부터 송환이나 이전을 염두에 두고 설계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인프라 비용을 최적화해야 합니다. 이를 일반 기업에서 모두 행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를 대신해 줄 똘똘한 MSP(클라우드관리서비스) 업체 선정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4. 코딩 몰라도 돼!…'노 코드' 시대 열린다


- 코딩 없이도 프로그램 개발

- 구글·MS, 플랫폼 개발 박차
- LC CNS·네이버도 경쟁나서


컴퓨터 화면에 글을 입력했더니 프로그래밍 언어가 생성되고, 이내 고객들 사진과 함께 관련 데이터가 화면에 떠오른다. 노 코드(no code) 플랫폼’의 대두는 코로나19를 지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과 함께 찾아왔다. 2025년 6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을 두고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업체들과 국내 빅테크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MS는 지난해 오픈AI사의 초거대 인공지능(AI) 언어모델 ‘GPT-3’를 자사 플랫폼 ‘파워앱스’에 적용했다. 사람들이 말하고 쓰는 자연어를 AI가 직접 코드로 변환해 컴퓨터에 입력시켜주는 원리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LG CNS 등이 도입에 나서고 있다. 


5. '암호 풀지 않고 데이터 분석'…K-스타트업, 동형암호 기술 주도


-동형암호 서비스 '혜안' 개발


동형암호는 암호화된 데이터를 풀지 않고도 해당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다. 현재 대부분의 디지털 기반 데이터 분석은 암호화된 데이터의 암호를 풀고 연산한 뒤 다시 암호화하는 과정을 거친다. 대부분의 데이터 유출은 이 암호가 풀리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원치 않은 데이터 정보도 공개될 수 있다. 반면 동형암호는 데이터 보관·통신·처리 과정에서 데이터가 전혀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데이터 유출이 원천 차단된다.


-동형암호로 통계 플랫폼 혁신

동형암호 기술에 대한 정부와 금융권 등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 부처 중에서는 통계청이 적극적이다.


통계청은 각종 통계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하고 활용하기 위한 디지털 플랫폼인 ‘K통계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동형암호를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민 생활과 밀접한 통계 데이터가 정보 유출 우려와 활용 시스템 부재로 제대로 쓰이지 못했다는 지적이 계속 나왔다. 통계청은 동형암호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간에서도 다양한 업종에서 동형암호 도입을 추진 중이다. 하나은행은 이용자의 위치 정보를 활용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에 동형암호를 적용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동형암호를 사용 중이다.


6. 클라우드에 돈 쏟아붓는 '빅3'…영향력 더 커져


-아마존·MS·구글에 기업들 의존
-시장 점유율 4년 새 52→65%로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의 시장지배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1분기 이들 3개사는 530억달러(약 696000억원)에 달하는 전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65%를 차지했다. 3개사의 4년 전 점유율은 52%였다. 


또 서버와 각종 설비에 막대한 투자를 요구하는 클라우드산업 속성도 이들 빅테크 기업 성장에 속도를 붙였다. 서버 네트워크가 커질수록 서버를 구축하고 운용하는 비용이 줄어드는 규모의 경제 효과가 생기기 때문이다.


여기에 보태 이들 빅3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필요한 △독자적인 칩과 소프트웨어 △기타 기술을 개발할 역량도 갖추고 있다. 반면 경기가 위축되고 주식시장이 주저앉으면서 작은 경쟁사들은 투자자로부터 투자금을 확보하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고객사들은 클라우드 지출을 확대하면서 더 높은 안정성,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 대형 클라우드 업체를 선택할 가능성도 커졌다.


7. 초거대 AI 언어모델, 미지의 영역 '수학 문제' 풀어준다


-구글 NLP 신경망 '미네르바' 공개
-방대한 학습으로 양적추론 가능
-학부생 수준의 수학 문제 해결


구글은 최근 자사 블로그를 통해 최신 초거대 언어모델 ‘PaLM(Pathways Language Model)’을 기반으로 한 NLP 신경망인 ‘미네르바(Minerva)’를 공개했다. 미네르바는 계산기와 같은 외부 도구에 의존하지 않고 수학 문제처럼 양적추론이 필요한 문제들을 해결한다. 양적추론이란 질문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방식으로 단계별로 추론해 답을 찾아내는 과정을 뜻한다. 미네르바는 이런 과정을 자연어 처리 모델과 표준 수학 표기법을 결합해 해결했다는 게 구글의 설명이다.


인공지능(AI)업계에선 미네르바처럼 AI와 머신러닝을 통해 수학 문제를 빠르게 풀어내는 사례가 없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학 문제를 풀기 위해선 숫자를 인식하는 것은 기본이고 문장 분석, 수학 표기법, 공식 기호 등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주어진 데이터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는 과정도 복잡하다.


구글은 초거대 AI로 방대한 수학 사용 사례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구글은 118GB(기가바이트)에 달하는 수학과 과학 분야 논문과 데이터를 머신러닝을 통해 미네르바에 학습시켰다. 미네르바의 기반이 된 PaLM은 구글이 지난 4월 선보인 초거대 언어모델로 현존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기존 대표 AI 언어모델인 오픈 AI의 GPT-3보다 약 세 배 큰 5400억 개 파라미터(매개변수)를 보유했다.


구글은 “언어모델과 머신러닝은 현대 과학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도구지만 대부분 언어 처리를 중심으로 활용 범위가 한정돼 있었다”며 “연구진과 학생들이 미네르바를 통해 수학은 물론 향후 과학, 천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8. "주식·채권·부동산 동반 하락…세계경제 2차 충격 온다"


-세계적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창업자 레이 달리오

-외환보유액 10% 쏟아붓고도 통화가치 방어 결국 실패할 것

출처 = 매일경제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가 동시에 발발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조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 레이 달리오가 "스태그플레이션이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그 끝은 전 세계적인 포퓰리즘 유행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급발 인플레이션→연준 금리 인상→역자산효과 발생→스태그플레이션→양극화 심화→포퓰리즘 정치인 부상으로 이어진다는 진단인 셈이다.


달리오는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하고, 위기 때마다 성공적으로 자산을 운영해 브리지워터를 세계 최대 헤지펀드로 일군 인물이다. 특히 그는 '금융위기 템플릿'이라는 저서를 통해 1929년부터 현재까지 대다수 경제위기를 분석해 주목받았다. 그런 달리오가 왜 오늘날 경기를 단순히 정점을 지나는 하락 국면이 아닌 글로벌 정치·경제가 요동칠 수 있는 변곡점으로 본 것인지, 매일경제가 최근 발언과 저서를 토대로 그의 메시지를 재구성했다. 달리오는 연준의 금리 인상 정책이 글로벌 경제의 취약점을 터뜨릴 것이라고 염려했다.


달리오가 연준의 금리 인상이 스태그플레이션을 초래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까닭은 현재 인플레이션 형태는 소비지출이 그대로인 가운데 상품·서비스 양이 감소해 발생하는 '공급발 인플레이션'인데, 이런 상황에서 금리를 인상하면 구매력만 하락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연준이 금리 인상을 끝내더라도 공급이 증가하지 않는 한, 물가는 여전히 높고 구매력만 하락해 스태그플레이션이 온다는 것이다. 달리오는 "연준이 물가를 잡으려 하지만 현재로선 경제위기를 일으킬 수밖에 없다"면서 "생산성을 현재보다 더욱 높이는 방법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9. "코인 충격, 이제 시작일뿐"…’블랙스완' 저자, 금융위기 진단


-금융위기 진단 '블랙스완' 저자


10. 커지는 네이버 유료회원수 거품 논란


-이커머스 치열한 경쟁속 네이버플러스 800만 주장

-CS보고서 "400만으로 추산 실제 유료회원 훨씬 적을것"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유료회원 숫자가 경쟁 업체보다 적은 것은 배송 관련 혜택이 적기 때문으로 보인다.

역시 배송 관련 혜택이 커야 이길 수 있다.


네이버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매출은 236억원이다. 월 이용료를 기준으로 단순 계산할 때 실제 이용료를 내는 회원은 월평균 160만 5000여 명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네이버 등록회원 수는 400만명이며, 실제 돈을 내고 있는 유료회원 수는 이보다 훨씬 적을 것'이라는 CS보고서의 추산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네이버 측은 이에 대해 "연간 멤버십도 존재하고 포인트로 이용료 일부를 결제할 수 있어 서비스 매출로 회원 수를 단순 계산하긴 힘들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자상거래 업계에서는 유료회원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쿠팡 유료 회원제인 로켓와우는 월 이용금액이 4990원인데, 회원이 900만명에 이른다. 900만명 모두 월 이용료를 지불하고 있는 실제 유료회원이다. SSG닷컴·G마켓 통합 유료회원제인 스마일클럽회원은 300만명대 중반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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