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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뷰티 Wow Beauty Aug 03. 2022

반도체, 배터리 미래 먹거리 中에게 어떻게 대응할까??

2022-08-03 수요일 한경, 매경 기사 요약 정리

불도저의 경제뉴스

오늘 기사를 보면서 중국에게 반도체, 배터리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점유율이 뺏길 것이라는 전망과 실제로 그 수치가 나왔다. 반도체 같은 경우는 아직까지 미국이 중국을 견제를 해주고 있기 때문에 시간을 끌고 있는 상황이지만 배터리는 이미 중국에게 점유율을 많이 빼앗겨 버렸다. 보조금을 퍼부어주는 중국 정부와 규제의 한국에선 싸움 자체가 불가능하게 느껴졌다. 중국은 이미 배터리 점유율 세계 56%를 차지해버렸다.. 거기에 자율주행 레벨 4까지 상용화 가능하게 규제를 풀어주었기 때문에 선전(深圳)의 도시에 전기차 제조 업체들이 줄기차게 모여들고 있다. 


정부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의 규제를 완화해주고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기업을 부강시키지 않는다면 중국에게 디스플레이 LCD 점유율을 빼앗겨 버린 것처럼 반도체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미국이 시간을 끌어줄 시기에 다른 고객사를 확보하면서 중국의 수출의존도를 줄임과 동시에 기술적인 압도적 초격차를 실현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힘들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업들이 요즘 슈퍼앱 전쟁을 하고 있다고 기사가 나왔는데 이 말은 하나의 어플리케이션 안에서 여러 가지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만든다는 이야기다. 예를 들어서 토스는 금융 서비스 (송금 + 대출) 뿐만 아니라 차량 공유 플랫폼 타다를 인수하고, 알뜰폰 머천드코리아의 지분 100%를 인수하면서 토스 앱 안에서 금융서비스 말고도 "다른 서비스들도 있으니까 어서 놀러와~ 그리고 다른 데 가지 말고 여기서 놀아~"를 실행하고 있다. 이미 전자금융서비스 활성 이용자 수는 1위이고, 카카오뱅크를 앞질렀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하나의 어플리케이션 안에서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는 활성 이용자 고객 수를 늘림과 동시에 고객 이탈을 방지하기 위함으로 해석이 된다.    

1. 中 반도체 굴기 막아선 美…삼성·SK "중국 낸드공장 증설 막히나"


미국 정부는 기존에도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미세공정에 필요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시스템 반도체를 생산하는 중국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에 수출하는 것을 막아왔다. 이번에 미국 정부가 초점을 맞춘 것은 메모리 반도체인 낸드플래시에 필요한 반도체 장비 공급이다. 중국 국유기업 YMTC의 낸드플래시 제조 기술력이 올해 미국 기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출처 = 한경

반도체업계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중국에 생산라인을 둔 한국 기업들이 덩달아 타격을 받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 주도의 반도체 동맹인 ‘칩4’ 가입 압박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칩4는 미국 한국 대만 일본 등으로 구성된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다.


中 낸드 기술력 위협적으로 성장

YMTC가 2018년에 처음으로 32단 낸드플래시를 내놓으면서다. 낸드플래시는 얼마나 단수를 높이느냐가 기술력의 척도다. 하지만 이때까지도 삼성전자, 미국 마이크론 등과 비교할 때 기술력에서 4~5년 뒤지는 수준이었다.


올해부터 시장 판도가 달라졌다. YMTC는 연내 192단 3차원(3D) 낸드플래시 양산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연말에 232단 낸드 양산도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76단을 생산 중인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보다 빨리 초고적층 낸드 시대를 열겠다는 전략이다.


미국 정부가 낸드플래시 장비 반입을 막아선 것도 이 때문이다. 낸드플래시는 휘발성 메모리 반도체인 D램과 달리 전원을 꺼도 데이터가 날아가지 않는 ‘비휘발성’ 메모리 반도체다.


미국 정부는 중국의 낸드플래시 기술력이 미국 반도체 기업과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 업체들을 위협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왔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정부가 128단 이상의 낸드 칩을 제조하는 데 사용되는 장비의 중국 수출을 금지한 것도 낸드플래시 첨단공정 기술력을 견제하기 위해서다.


미·중 사이 선택 강요받는 한국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중국에 낸드플래시 생산라인을 둔 국내 기업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128단 이상 낸드플래시에 쓰일 장비를 일괄적으로 반입 금지한다는 것인지, 허가받으면 가능한 것인지 등 세부 사항을 파악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를 설득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당분간 중국 내 라인 증설 및 설비 교체 계획이 없어 당장 이들 장비가 필요한 건 아니다. 하지만 향후 필요에 따라 중국으로 반도체 장비를 반입하기 위해선 건건이 미국 상무부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한국 반도체 수출의 40%를 차지한다. 중국이 한국 반도체 수입을 제한하면 한국 경제는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정부는 칩4 가입에 앞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영·생산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미국·중국과 협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2. 가격 올린 車·2차전지 '웃고'…원자재값에 치인 건설·화학 '울상'

인플레 시대, 가격 결정력이 실적 갈랐다

2분기 97개 주요 기업 매출 분석


출처 = 한경

올 2분기 국내 간판 기업의 명암을 가른 것은 ‘가격 결정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우려에 짓눌린 가운데 치솟은 원자재 및 물류 비용을 제품 판매가격에 성공적으로 전가했는지에 따라 실적이 갈렸다. 올 하반기에도 탄탄한 수요(시장 점유율)와 상품 경쟁력 등을 지닌 자동차, 2차전지 관련 기업이 가격 결정력을 앞세워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내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업종은 자동차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2분기 평균 판매단가를 각각 11%, 6% 올렸다. 철강 등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그대로 제품 가격에 반영했다.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수요는 계속 몰리고 있다. 현대차의 대기 수요는 약 120만 대에 달할 정도다.


2차전지 업종도 마찬가지다. 소재·셀 업체들은 니켈 리튬 등 원가 상승분을 고스란히 판매가에 전가하면서 잇달아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반면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분을 제때 반영하지 못한 건설, 석유화학 업체들은 어닝쇼크에 휩싸였다.

출처 = 한경

글로벌 기업도 사정은 비슷하다. 테슬라와 코카콜라, LVMH 등은 가격 인상을 통해 원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면서 2분기 호실적을 냈다.


3. 레벨4 자율주행 치고나간 中…한국은 "5년 뒤 상용화" 뒷짐

中 선전, 로보택시 운행 허가
글로벌 車 "자율주행 실험" 집결
한국은 연말에야 '레벨3' 탑재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선전시가 자국 내에서 처음으로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차량 운행을 지난 1일부터 허가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뿐 아니라 자율주행 기술 경쟁도 더 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과의 자율주행 기술 및 규제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자율주행차 확산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사고 시 책임 소재를 가리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선전시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의 상황을 세분화했다.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았을 땐 운전자 책임, 차에 운전자가 없다면 소유자 책임으로 규정했다. 차량 시스템 결함으로 사고가 나면 차주는 제조사에 보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선전시는 적극적인 규제 완화로 전 세계 완성차 기업들의 자율주행 기술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BYD를 비롯해 △바이두의 자율주행 사업 부문인 아폴로 △도요타가 출자한 포니닷에이아이 △알리바바가 투자한 오토엑스 △르노·닛산이 지분을 매입한 위라이드 등 글로벌 기업이 모여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시험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이 미래차 개발계획을 바탕으로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뿐 아니라 다른 해외 국가도 자율주행 레벨 4로 가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은 자동차안전지군 규칙을 개정해 레벨 4 운행을 허가했고, 독일은 지난해 레벨 4 실용화를 위한 자율주행 법을 제정했다.


반면 한국은 규제 완화에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보다 5년가량 뒤처졌다는 평가마저 나온다. 우선 ‘주행 데이터’ 축적에서 차이가 벌어진다.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데이터를 쌓고,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방안을 터득해야 사고를 줄일 수 있다. 업계에서는 사고율이 2% 미만으로 떨어져야 로보택시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두의 자율주행 누적거리는 지난해 말 기준 2100만㎞를 넘어섰다.


국내 자율주행 누적 주행거리는 지난 1월 기준 72만㎞에 불과했다. 이제 겨우 레벨 3의 자율주행을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임시 운행만 가능하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연말 출시되는 제네시스 G90을 시작으로 자율주행 레벨 3 기능을 탑재한다. 내년에는 기아 EV9 등에 고속도로에서 시속 80㎞까지 자율주행으로 달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이 자율주행 관련 정책을 더 적극적으로 밀어붙이지 못하면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됐을 때 시장에서 경쟁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뒤처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역시나.. 규제에 발 묶인 우리나라는 혁신이 이뤄질 수가 없지..


4. 남의 떡 커보이네…1등 플랫폼 '슈퍼앱 전쟁'

당근마켓, 구인·구직 서비스 출시
리멤버 등과 채용시장 놓고 경쟁
야놀자·쏘카도 '원 앱' 전략 강화

유니콘들 사업 확대 위해 M&A
수익모델 다각화해 성장성 확보


‘동네 중고 물품 거래’ 1위인 당근마켓은 최근 동네 알바 채용, 지역 모임 주최까지 사업 보폭을 넓혔다. 한마디로 ‘동네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은 당근마켓 앱 안에서 해결하라’는 원 앱 전략이다.



아르바이트, 배달업 종사자 등 이른바 ‘긱(gig)워커’의 세금 환급으로 인기를 끈 삼쩜삼은 최근 이들의 일자리 중개와 급여 계산까지 맡기로 했다. 향후 노무·커뮤니티 등 ‘긱워커들의 모든 것’을 아우르겠다는 심산이다.


플랫폼별로 1, 2위 스타트업이 어느 정도 가려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그동안 해당 영역 경쟁에 열을 올리다가 선두권으로 굳어지자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인근 영역으로 진출하겠다는 것이다.

출처 = 한경

앱 하나에 모든 걸 담는다

2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최근 당근마켓은 ‘걸어서 10분’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용자 거주지를 기반으로 근처에 채용 중인 아르바이트 자리를 소개해주는 서비스다.


명함 관리로 유명한 리멤버는 올해만 채용 관련 업체 세 군데를 잇달아 인수했다. 인맥 관리는 물론, 경력직부터 인턴까지 모든 채용 분야를 리멤버 앱 안에서 다루기로 했다. 긱워커 채용 중개 사업을 시작한 삼쩜삼까지 포함하면 등 각기 다른 분야의 플랫폼 1위 세 곳이 비슷한 시기에 채용 알선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잘나가는 스타트업들이 동시에 슈퍼앱 전략을 펼치면서 벌어진 일이다.


인터파크를 인수한 숙박업계 1위인 야놀자는 지난달 전시, 공연 예매 서비스를 선보였다. 더 이상 숙박 앱에 머물지 않고 ‘여가 슈퍼앱’으로 확장하겠다는 포부다. << 과연 쿠팡이 있는데 슈퍼앱이 될 수 있을까?;; 


‘알람 앱’ 시장을 평정한 알라미는 최근 생활 습관 전반에 대한 관리를 표방하며 마이루틴을 인수했고, 차량 공유 강자인 쏘카는 기차 예매, 주차장 관리 등 이동 수단 전반을 겨냥하고 있다.


이들의 공통된 목표는 다양한 서비스를 한곳에 모아 경쟁 업체를 따돌리고 추가 성장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꼽힌다. 핀테크 분야 최대 경쟁사인 카카오의 경우 결제· 증권 업무 등을 카카오페이가, 은행 업무를 카카오뱅크가 맡는 등 이원화돼 있고 대출·송금 등은 일부 겹치기도 한다. 반면 토스는 이를 하나의 앱에 담는 슈퍼앱 전략으로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토스는 슈퍼앱 전략에 힘입어 지난 4월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 기준으로 카카오뱅크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5. 아마존이 러브콜…쓰리빅스, 인도 이어 미국행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국립암센터 등과 협업
전자의무기록 DB구축

인도 진출 4년 만에 '두각'
아마존 바이오 플랫폼 참여
美서 글로벌 기업 도전


출처 = 쓰리빅스 홈페이지

“세계적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국내 유일한 의료 데이터 협력사로 쓰리빅스를 선택했습니다. 미국 텍사스나 캘리포니아 중 한 곳에 지사를 세워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겠습니다.”


쓰리빅스는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회사다. 인실리코젠과 테라젠이텍스에서 유전자와 생물정보 분석 경험을 쌓은 박 대표가 2018년 창업했다.


초기부터 목표는 글로벌 시장이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데이터 분석가, 글로벌 진단 기업 퀴아젠 인도법인 인력 등을 섭외해 차세대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인도 방갈로르에 지사를 열었다. 설립 4년 만에 인도에선 주요 의료 데이터 기업으로 성장했다. 박 대표는 “세계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의 50% 이상을 인도인이 맡을 만큼 인도의 정보기술(IT) 인력과 인프라는 탄탄하다”고 했다.

출처 = 쓰리빅스 홈페이지

쓰리빅스는 유전질환 분석 플랫폼 ‘지놈인사이트’, 암 유전체 ‘캔서인사이트’, 장내미생물 ‘마이크로바이옴인사이트’, 감염병 ‘인펙션인사이트’ 등을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쓴 과학서적은 3000만 건이다. 


유전체 단백체 화합물 등 개방형 공공 DB,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데이터도 활용했다. 데이터를 많이 확보한 국내 명의 등과 함께 플랫폼을 다듬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암센터,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부산대병원 등과 손을 잡았다.

출처 = 쓰리빅스 홈페이지

바이오 빅데이터 기업은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기업, 소비자 대상 유전자 분석 서비스(DTC) 기업, 다중 오믹스 기업 등으로 나뉜다. EMR은 표준화되지 않아 활용에 제약이 크다. DTC는 질병 정보가 누락돼 활용성이 떨어진다. 다중 오믹스는 질병 연구나 신약개발에 응용할 수 있지만 데이터를 쌓고 플랫폼을 구축하는 게 어렵다. 쓰리빅스는 이를 DB로 만들어 차별화했다.


쓰리빅스 플랫폼은 AWS 클라우드에 구축했다. 올해 안에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비용을 받고 판매할 계획이다. AWS의 바이오 플랫폼 사업에도 쓰리빅스 연구진이 참여하고 있다.


6. [#Let's 스타트업] 문리버, 빅데이터로 키워드 분석…대박날 상품 미리 예측해


아이템스카우트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내 카테고리와 기간별 인기 키워드, 키워드 상품별 경쟁 강도를 데이터로 분석해 보여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판매자들은 어떤 상품이 잘 팔릴 수 있는지, 판매 중인 상품에 어떤 키워드를 설정해야 할지, 가격을 어떻게 조정할지를 비롯한 판매 전략을 수립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 대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전체 판매자 가운데 40%가 아이템스카우트를 이용한다"며 "실제 스마트스토어 활성 판매자 역시 40%로 추정돼 사실상 현재 영업 활동을 하는 모든 판매자가 이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리버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의 성공을 발판 삼아 올해 하반기 D2C(소비자 직접 거래) 커머스 플랫폼으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외부 판매자들의 판매를 돕는 조력자 역할을 했다면, 이제 직접 판매자가 되어 인기가 있을 만한 상품을 예측하고 기획해 빠르게 시장에 내놓는다는 전략이다. 최 대표는 "예컨대 최근 골프 붐이 일었는데 이 같은 유행이 오고 있음을 미리 알고 관련 브랜드와 상품을 출시했다면 돈을 벌 기회가 많았을 것"이라며 "현재 사내 연구개발(R&D)팀이 검색 키워드를 분석해 새롭게 떠오를 상품군과 시장을 발굴하고 있다"고 전했다.

7. 車 배터리 점유율, 한국 10%P 줄 때 중국이 다 가져가

보조금 퍼준 中, 세계 56% 차지


올해 상반기 전 세계에서 팔린 전기차 2대 중 1대는 중국산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봉쇄 조치 장기화 여파에도 CATL과 BYD 등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자국 정부의 노골적인 밀어주기 정책에 힘입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2일 시장조사 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6월 중국 주요 배터리 업체의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41.5%) 대비 14.9%포인트 증가한 56.4%를 기록했다. CATL을 비롯해 BYDCALB, 궈쉬안, 신왕다, 에스볼트 등 6개사 모두 세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시장 점유율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등 한국 배터리 3사의 시장 점유율은 34.9%에서 25.8%로 9.1%포인트 급락했다.


최근 중국 업체들이 자국을 벗어나 유럽, 남미에서 기가와트시(GWh)급 공장 건설에 나서면서 전 세계 배터리 시장을 둘러싼 주도권 다툼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한국 배터리 3사가 현지 완성차 업체와의 대규모 합작 투자로 한발 앞서 나간 만큼 향후 배터리 업계 최대 격전지는 유럽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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