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최태경 Mar 22. 2023

오늘의 일기 1

봄바람이 불었습니다

살랑~


바람이

열어놓은 문으로 슬그머니

살랑~


극락조 널찍한 이파리가 잔춤을 춘다

바람을 싣고


봄이구나


활짝 열어 놓은 내 마음에도

봄이 일렁거린다

작가의 이전글 중력이 무너지는 시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