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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태경 Mar 22. 2023

오늘의 일기 1

봄바람이 불었습니다

살랑~


바람이

열어놓은 문으로 슬그머니

살랑~


극락조 널찍한 이파리가 잔춤을 춘다

바람을 싣고


봄이구나


활짝 열어 놓은 내 마음에도

봄이 일렁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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