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오늘...을 살아내고자 한다
by
최태경
Oct 5. 2019
어김없이 새벽에 눈이 떠졌다.
제법 선선해진 새벽공기
이제 끝날법도 한 달거리를 시작했다. 오늘
천근만근인 몸을 추스리기위해 온몸을 뒤틀어본다.'
똑' 똑' 똑' 뼈마디가 답을 한다.
'너 아직 살아있어요.'
베란다로 나가 화초들과 아침인사를 한다.
'밤새 별일 없으신지요?'
그리 묻는데
'별은 못보고 눈꼽만 꼈네.'
뒤틀던 뼈마디를 세우고 밝아지는 하늘을 바라본다.
오늘은 어떻게 살아내나...
화초들이 '오늘 하루 어찌 지냈는교?'
해지는 저녁에 뭐라 답할 수 있으려나...
keyword
그림일기
글쓰기
3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최태경
직업
프리랜서
바람을 타는 라이더. 그리고, 쓰고, 만든다. 음악과 영화가 좋다. 이제 막 베이스기타와 사랑에 빠졌다.
팔로워
46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몰래
뒹굴거리다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