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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 <river flows in you>
by
최태경
Jan 12. 2025
숨을 깊이 들이마신다.
흐으으으읍~~~
칼날 같은 차가운 겨울바람이 시리게 코를 타고 들어온다.
생각은 공기와도 같다.
원한다고 좋은 공기, 나쁜 공기 걸러 쉴 수 없듯이,
생각도 그러하다.
아무리 좋은 생각만 하려 한다 해서 평안한 기류만 탈 수 없다.
때론 불같이 이는 생각을 참지 못하고 스스로를 태우고 재가 되어서야, 못났음을 인정한다.
좋지 않은 생각이라도 긴 호흡으로 깊이 들이마시고 내쉬기를 한다면, 다른 결과를 볼 수 있음을 안다.
신선한 공기가 필요하다.
산에 오는 눈은 쉬이 녹지 않는다
.
그 위를 천천히 걷는다.
어느 사이 걸러지는 생각들로 몸이 가벼워진다.
이루마 <river flows in you>
https://youtu.be/fiBvOKmuWKg?si=2FOzOSJVB_o03M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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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타는 라이더. 그리고, 쓰고, 만든다. 음악과 영화가 좋다. 이제 막 베이스기타와 사랑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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