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樹話) 김환기(金煥基) 화백을 아시나요?
우리나라의 근대 화단에서 널리 알려져 있고, 또 사랑받는 화가 중의 하나가 수화(樹話) 김환기(金煥基)이다. 1996년 5월 『월간미술』이 실시한 앙케트에서 그는 작고한 작가 중에 우리나라를 가장 대표하는 작가 1위로 뽑혔다. 김환기가 우리나라 화단에서 차지하는 의미는 여러 가지이다. 우선 그는 1930년대에 초창기 추상미술의 선구자였고 1950년대부터 1974년에 타계하기까지 프랑스와 미국에서 두루 활동을 한, 당시로서는 몇 안 되는 국제적인 화가였다. 더 중요한 의미로는 대부분의 우리나라 작가들이 어느 정도 성공하면 안주해버리는데 비해 김환기는 작품세계의 지속적인 변모를 추구하였고, 특히 만년에 뉴욕에서 제작한 작품들에서는 우주적 화음과 질서의 서정적 표현으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이룩했다는 점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전남 신안군 안좌도 출신의 故 김환기 화백은 박수근, 이중섭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3대 화가로 불린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섬의 대한 그리움은 김환기의 삶과 예술의 출발점이었다.
오랜 유학 생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그의 작품세계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는 평가다.
격동기를 거친 1950년대 대한민국 서양화는 인물이나 풍경 위주의 화풍이 주류였지만 수화 김환기 화백은 독창적인 자기만의 달, 항아리 등 한국적인 소재를 담아냈다.
2013년 7월,
김환기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목포 MBC ‘김환기를 추억하다’는 제작하기에 이른다.
가장 한국적인 화풍을 담은 ‘김환기’를 서체로 표현하라!
투박한 느낌의 저항적인 한국인의 특징을 살려내는 것이 목포 MBC 측의 제안사항이었다.
글씨의 구상에서부터 글씨의 완성에 이르기까지 많은 생각과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자유로운 몸부림으로 표현을 해야 하지만, 그만큼 어려운 숙제들을 안고 써야 하는 심정은 일반인들은 이해하기가 어렵다. 이럴 땐 정형화되어 있고 틀에 짜인 서예가 더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캘리그래피는 서체의 담긴 내용을 100% 유추해 내기는 어렵다.
그래서 각자 해석하는 뭇사람들의 입방아에도 자주 안주거리로 등장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