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천녹비책

by 캘리그래피 석산

'천녹비책'은 중국 명나라 위역림이 황제께 진상했을 정도로 알려진 재료를 기본으로 전통제법과 한방연구소(한제원; 국내 주요 한방병원 및 한의원과 계약하여 다양한 한방 관련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한방연구소이며, 이를 토대로 한방의 과학화와 대중화를 위하여 고품질 한방건강식품을 연구 개발하는 연구 단체)의 기술력으로 재구성하여 최고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탄생되었다.


또한, '천녹비책'은 최고 품질의 베트남산 침향과 러시아 녹용 상대, 산수유, 당귀, 홍삼 등을 원재료 성질에 맞는 법제와 발효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천녹비책' 구성 모습

윙코 커뮤니케이션 이동윤 대표가 지난 강남 사무실로 찾아왔다. 2015년에 방송되었던 KBS 대하드라마 ‘징비록’ 타이틀 서체를 1만 7천 번 넘게 썼다는 뉴스 기사를 접한 후, 혼이 담긴 석산체로 ‘책’의 브랜드 네임을 받고 싶어 직접 내방했다고 했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캘리그래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천녹비책’에 대한 서체 방향도 어느 정도 가닥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천녹비책’은 사향의 효능을 유지하는데 손색이 없는 최고의 침향(沈香; 침향나무에서 분비된 수지가 침착되어 굳어진 부분을 말하는 것으로, '물속에 가라앉는 향나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제사 등에서 향을 피우기 위해 사용되지만, 한의학적 효능도 지니고 있어 약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효능에는 항균효과, 항암작용, 세포 노화방지, 뇌 건강, 항바이러스 작용이 있다.)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명품다운 면모를 지닌 한방건강식품을 표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가장 서예적인 정교함과 질서 있는 서체가 주된 핵심 포인트로 적용해야 한다는 판단기준을 세우고 작업화에 들어갔다.

첫 번째 조건은 서체가 잘 익혀야 한다. 두 번째는 가로형과 세로형 구성시 글자의 처음과 끝이 딱! 떨어져야 한다. 마지막 세 번째는 서체의 형태가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아야 한다.

이러한 3가지 조건을 생각하며 글씨를 쓴다는 것이 한글의 위상수학적인 구성일 수도 있다.

'천녹비책' 캘리그래피

위상수학이란?

자음자와 모음자의 조합에서 ‘가’의 경우 자음자를 고정시키고 모음자만을 90도씩 틀면 각각 ‘가, 구, 고, 거’ 네 글자가 생성이 되는데 이는 최소의 문자 소로 최소한의 공간에서 최대한의 글자를 생성해 내는 위상수학의 원리다. [출처] 한글 창제와 수학적 원리|작성자 Dream mat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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