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5일부터 1주일간 하와이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다. 말로만 들었던 쉐라톤 와이키키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틀에 얽매이지 않았던 하와이에서의 1주일은 지금도 머릿속에 생생함으로 남아 있다.
하와이 일정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인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새처럼 자유롭게 날아 봤다는 것이다. 숙소에서 북서쪽으로 약 1시간 20여분 정도 차를 타고 가다 보면 오아후 섬 안에 딜링엄 비행장(Dillingham Airfield: 미 육군으로부터 25 년간 임대 한 하와이 교통국이 운영하는 일반 항공 공항이다. 주정부는 650 에이커에 달하는 Dillingham Military Reservation 중 272 에이커를 임대하며 주로 상업용 무인 경비행기, 글라이더 및 스카이 다이빙 작업을 위해 5,000 피트 높이의 활주로를 운영한다.
이 필드는 군대가 항공 육상 작전 및 헬기 야간 훈련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동 사용 비행장으로 일반 항공으로 야간 작전을 위해 점등되지 않는다. 오아후 주 (州) 공항 시스템 지구는 비행장 및 유틸리티 시스템을 운영 및 유지하는 것을 미국령으로 지겨워져 있다.) [출처: Dillingham Airfield] 이 나온다.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이곳 딜링엄 활주로에서 무동력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간다는 게 신기했다. 다행히 베테랑 기장과 함께 탑승해서 큰 불편함은 없었다.
딜링엄 비행장에서 다시 숙소로 향하는 길, 와이키키 해변에서 잠시 내려 낙조를 촬영하기로 했다. 배낭과 카메라만 챙겨 들고 요트 전용 선착장으로 뛰어갔다. 구름이 짠뜩 낀 해넘이도 그런대로 멋스러웠다.
이번 여행은 자유로움 속에서 나를 한번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였다. 그래서 자유 여행이 주는 느낌이 남다르게 다가올 수 있었다. 또한, 자신에게 솔직해질 수도 있고, 규칙이나 규범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변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야말로 자유여행의 특권이 아닌가 싶다.
그렇게 하와이에서의 1주일은 자유를 탐닉하는 여행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