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신라왕경 복원 프로젝트로 방영되었던 KBS 스페셜 ‘황금기사의 성’에서 천년고도 경주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물론, 본인이 직접 참여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총 2부작으로 ‘제1부 달의 도시, 제2부 여왕의 술잔‘으로 방송이 되었는데 여기서는 ’ 제 1부 달의 도시‘ 월성을 토대로 안압지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월성(月城: 신라시대의 궁성으로 사적 제16호 반월성·신월성이라고도 한다. 반달 모양으로 생겼다고 한다.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에 있다. 둘레 2,400m의 토석 혼축으로 남쪽은 남천을 끼고 자연 지세를 이용해서 쌓았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101년(파사이사금 22)에 금성의 동남쪽에 성을 쌓고 월성이라 했으며, 재성이라고도 했는데 주위가 1,023보였다고 한다. 이때 파사이사금은 거처를 월성으로 옮겼으며, 월성 북쪽에는 만월 성이 있었다. 이는 월성을 쌓기 전에 왕이 살던 곳으로 짐작된다. [출처: 다음 백과]
초기 월성은 도성으로 출발했으나, 인구 증가로 인해 대규모 고대도시로 성장하면서 궁성의 기능을 갖게 된다. 반달 모양보다는 초승달에 더 가까운 월성은 남천과 해자를 만들어 적들이 쉽게 쳐들어오지 못하게 했고, 성벽은 아직까지 남아 있는데 서남쪽 월정교지를 바라보는 곳이 가장 높게 남아 있다.
월성에서 내려오다 보면 동궁과 월지가 나오는데 그 안에 호수 안압지가 있다. 안압지를 품고 있는 동궁은 세자가 거처했던 궁궐이다.
안압지(雁鴨池: 신라 왕궁의 후원으로 삼국통일을 전후한 시기에 조성되기 시작하여 674년(문무왕 14)에 완성되었다. 1975~86년의 발굴조사에 의해 유구가 밝혀졌는데 연못을 둘러싸고 있는 석축호안과 서쪽 호안 변에서 5개의 건물지가 발견되었다. 부정형의 석축호안은 서쪽 호안선만 직선으로 되어 있고 나머지 호안은 굴곡이 심한 곡면을 이루고 있다. 입수구는 동쪽과 서쪽의 호안이 만나는 곳에 설치되어 있고 출수구는 북쪽 호안에 있으며, 연못 안에는 3개의 섬이 있다.) [출처: 다음 백과]
안압지 입구로 들어서면 큰 정자가 있는데 이곳은 신발을 벗어야 들어갈 수 있다.
안압지의 뜻은 기러기 ‘안(雁)’, 오리 ‘압(鴨) 자를 쓰는데 옛 명성이 사라지고 연못에 오리와 기러기만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이곳 안압지는 낮보다는 밤에 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물론, 가족,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고 외국인들의 눈을 사로잡을만한 멋진 모습이 비치는 곳이기도 하다. 보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사진을 담아낼 수가 있고, 보통 걸음으로 30여분을 걷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드는 곳! 안압지는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