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에 속한 섬. 군의 하조도에서 동남쪽으로 약 7km 떨어져 있다. 독거도·청승도·신의도·죽항도·개의도·슬도 등과 함께 독거 군도를 이룬다. 또한 썰물 때는 각흘도·항도·방에 섬 등과 연결되기도 한다. 1700년경 선비 조씨가 귀양 가던 중 백사장을 따라 매화가 무성하게 핀 것을 보고 관매도라 했다고 한다. 현재 매화는 멸종 상태에 있다. 최고봉인 관매산(219m)을 제외한 대부분이 100m 내외의 구릉지이다. 특히 관매산 북쪽 사면은 평지가 발달해 관매리를 중심으로 취락과 농경지가 분포한다. 해안선은 곳곳에 돌출부와 만이 발달해 드나듦이 비교적 심하다. 암석해안이 대부분이며, 특히 남쪽 해안은 높은 절벽과 해식동이 많아 절경을 이룬다.
주민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하나, 가구의 주 소득원은 어업이다. 주요 농산물은 고구마이며, 그밖에 쌀·보리·콩·유채 등이 생산된다. 연안 일대에서는 멸치·조기·민어·삼치·농어 등이 잡힌다. 다시마·미역·돌톳·모자반 등은 특산물로도 유명하다. 자연 풍광이 뛰어나 관매도 해수욕장, 방아섬(남근바위), 돌묘와 꽁돌, 할미 중 드랭이 굴, 하늘다리, 서들 바윌 폭포, 다리여, 하늘 탑(벼락바위) 등이 관매 8경으로 손꼽히고 있다. 목포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하조도를 경유해 운항된다. 면적 4.006㎢, 해안선 길이 20.41㎞, 인구 239(2016). [출처: 다음 백과]
섬 속의 섬! 관매도는 내가 사는 곳(진도군 조도면 신전마을)에서 배로 15분 정도면 닿는 곳이다. 200여 개의 유, 무인도로 이루어진 전남 진도의 섬 중에서 가장 풍광이 아름다운 섬 중의 하나다. 또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아름드리 송림숲과 방사림으로 조성된 약 2km에 이르는 관매도 해수욕장은 예전 모습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 특히, 송림숲은 지난 2010년 제1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생명상’을 수상할 정도로 멋진 곳이다.
관매도 섬 전체를 배를 타고 360도 둘러볼 수 있는 관매 8경은 백미로 꼽는다. 오늘 여기서는 관매 8경 중 ‘하늘다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관매 8경 중 제5경 하늘다리는 바위산 중심부를 칼로 자른 듯이 똑바르게 갈라져 그 폭이 3∼4m이고, 바다 수면으로 돌을 던지면 물에 떨어져 닿는 시간이 13초가 걸리는 참으로 아슬아슬하고 그 위에 감히 서 있을 수 없어 엎드려서 머리만 내밀고 내려다보면 산이 움직이는 듯 온몸에 찬 기운이 오싹할 정도이며 그 주변 기암절벽에 감탄을 억제할 수가 없는 절경이다. 이곳에는 그 옛날 방아섬에서 방아 찧던 선녀들이 날개를 벗고 쉬던 곳이라는 전설을 안고 있다. 전설만큼이나 배위에서 올려다보는 하늘다리나 하늘다리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는 순간 자체가 아찔하기까지 하다.
예전에는 양쪽 바위산 중심부에 마을 주민들이 나무로 엮어 다리를 만들었다가 위험소지가 많다는 이유로 최근 진도군 차원에서 구름다리 형태로 다시 새롭게 만들어 등산객들이 탐방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