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게 한 쌍이 소풍을 가는지 이사를 가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쌍을 이루어 바닷가를 거닐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집게는 몸이 자라면 더 큰 고둥이나 소라 껍데기를 찾아 이사를 해야 하는 습성이 있다고 한다. 이곳저곳을 찾아 헤매다 못 찾으면 자기가 원하는 크기의 껍데기를 쓴 집게 뒤에라도 착 달라붙어 있다가 상대의 집게가 더 큰 껍데기를 찾아 이사하면 그 빈껍데기에 들어가 둥지를 틀기 위해 상대의 등짝에 붙어 지내기도 한다. 그러나, 여기서는 다정한 암·수 집게의 마실, 또는 소풍으로 간주하고 싶다.
소풍처럼 편안하고 힐링이 되는 사람! 곁에 있으시죠?
하루하루 소중하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드는 요즘이다. 20~30대에는 솔직히 이런 생각을 해본 것 같지는 않다.
학창 시절, 소풍 전날 얼마나 설렘으로 다가왔던지.. 누군가에게 밤을 새워가며 다음날을 기다리게 했던 소풍 같은 사람을 만났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인생에서 소풍 같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이고, 행운일까?
너도 한번 나도 한번
누구나 한 번 왔다가는 인생
바람 같은 시간이야
멈추지 않는 세월
하루하루 소중하지
미련이야 많겠지만
후회도 많겠지만
어차피 한 번 왔다가는 걸
붙잡을 수 없다면
소풍 가듯 소풍 가듯
웃으며 행복하게 살아야지
너도 한번 나도 한번
누구나 한 번 왔다가는 인생
바람 같은 시간이야
멈추지 않는 세월
하루하루 소중하지
미련이야 많겠지만
후회도 많겠지만
어차피 한 번 왔다가는 걸
붙잡을 수 없다면
소풍 가듯 소풍 가듯
웃으며 행복하게 살아야지
미련이야 많겠지만
후회도 많겠지만
어차피 한 번 왔다가는 걸
붙잡을 수 없다면
소풍 가듯 소풍 가듯
웃으며 행복하게 살아야지
웃으며 행복하게 살아야지
[출처: 추가열_ 소풍 같은 인생]
누군가에게 항상 기쁨과 즐거움이 되는 사람, 따뜻한 말 한마디로 마음을 녹여줄 수 있는 사람, 옆에 있으면 늘 힘이 되는 사람,.,
아직도 소풍 같은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면 자신이 소풍 같은 사람이 되어 보기를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