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신면(義新面)은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에 위치한 면이다.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알려진 ‘진도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지역이다. 대체로 300m 이하의 구릉성 산지를 이루며, 면계에 대곡산(236m), 남산(239m), 첨찰산(485m), 덕신산(395m) 등이 솟아 있다. 면의 남쪽은 남해에 면해 있으며, 접도·구자도·밀매도 등을 포함한다. 의신천·초산천 등이 남해로 흘러들며, 이들 연안에는 소규모의 평야가 분포한다.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이며, 수산물로는 김·미역 등의 해조류가 많이 생산된다.
문화재로는 쌍계사 경내에 목조 삼존 불좌상(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21호)과 시왕 전목 조지 장 보살상(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22호), 대웅전이 있으며, 사천리에는 상록수림(천연기념물 제107호)이 있다. 해남과 연결되는 국도가 면내를 지난다. 행정구역은 돈지리, 침계리, 칠전리, 창포리, 사천리, 옥대리, 청룡리, 연주리, 초사리, 모도리, 거룡리, 만길리, 송정리, 금갑리, 구자도리 등 15 개리가 있다(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41 개리). 면사무소 소재지는 의신면 돈지 1길이다. 면적 89.97㎢, 인구 3,762(2017). [출처:한국 향토문화 전자대전]
이곳 진도군 의신면을 찾아가면 늘 행복을 꿈꾸는 아름다운 부부가 살고 있다. 제25호 사랑의 서각 문패 대상자 박재석·신필순 부부가 그들이다. 평일에는 도저히 시간을 낼 수가 없다고 해서 주말에 방문을 해달라고 했지만, 본인 역시 주말에 급한 일이 있어서 진도의 아는 지인을 통해 문패를 전달해 달라며 건네주고 섬으로 돌아왔다.
이 두 부부는 나란히 의신 면사무소 공직에 몸담고 의신면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천직으로 여기고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긍정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예전에 대학을 다닐 때 스쿨버스를 타고 학교를 오고 가는 중에서 캠퍼스 커플이 그리도 부러웠었다. 요즘에는 결혼하여 같은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이 나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다. 어쩌면 박재석·신필순 부부를 보며 그런 생각을 더 곤고해지는 느낌이다.
그래서 같은 직장생활에서의 장·단점에 대해 두 사람에게 물어봤다. 부부가 같은 직장에서 서로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본의 아니게 다른 부서, 상사, 동료들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반면, 누구보다 서로를 잘 이해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박재석·신필순 부부는 “같은 직장에서 일을 하지 않았으면, 부부라도 서로의 삶을 이해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