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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龍仁 麻北洞 遺蹟

by 캘리그래피 석산

2015년 10월에 발간된 유적서 “용인 마북동 502-233번지 유적”은 긴급 발굴 조사 형태로 근린생활시설 사업부지 내 인접지역에 대규모 취락 유적으로 유존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시굴조사 및 발굴조사 조치를 내린 곳 중의 하나다. 어쩌면 이곳에서 소개되는 대부분의 발굴 조사는 위에 해당된다.

용인 마북동 502-233번지 유적서_ 출처: 대전 계룡문화사 제공
용인 마북동 502-233번지 유적 현장 학술자문회의_출처: 이춘자, 기호문화재연구원

조사지역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502-233번지로 시굴조사는 근린생활공간 부지 전체면적 924평방미터에 대해 실시하였으며, 문화재청 발굴허가 득한 후, 2013년 10월 10일 착수하여 2013년 10월 14일까지 실시했다. 시굴조사 결과 삼국시대 수혈과 관련 유물 등이 출토되었다. 이에 현장 학술 자문회의를 거쳐 발굴조사가 진행되었다. 발굴조사 결과 삼국시대 주거지 1기, 수혈 23기, 구상유구 4기, 조선시대 매납 수혈 1기, 야외 노지 1기 등 총 30기의 유구 와 관련 유물들이 함께 출토되었다.

용인 마북동 502-233번지 유적 현장(좌), 삼국시대 수혈11호(우)

이후 근린생활 부지조성 사업주는 문화재청 발굴 완료에 따른 보존 대책 통보에 따라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따라서 문화재 보존은 과거의 역사를 통해 현재의 과학기술을 접목하여 계승 발전시키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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