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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광주in

by 캘리그래피 석산

시대의 창, 바른 언론을 표방하고 광주전남 인터넷 신문으로 일반적인 폰트 디자인으로 사용했던 ‘광주in’이 10여 년 만에 석산체로 제호가 바뀌었다. 광주in 제호는 지난 2017년 8월 24일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 당시 신문사 편집장인 이상현 기자는 제호 변경 방향에 관해 아래와 같이 표명했다.


본지 <광주in> 제호 변경.. 지난 2007년부터 10여 년간 사용해 온 <광주in> 제호가 바뀌어 사용 중이다. 새 제호는 전남 진도 조도 출신으로 캘리그래피 글씨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석산 진성영 선생이 본지에 재능 기부한 것.


석산 선생은 지난 8월 초 본지의 새 제호 제작 요청을 받고 흔쾌히 동의하면서 “지난 10년 간의 광주in의 역할과 발자취 그리고 편집 방향 등을 중심으로 현재의 글씨를 완성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새 제호는 석산체에 담긴 우리말의 아름다운 미학과 조화 그리고 웅혼한 기상을 통해 언론으로서 ‘광주인’이 지역 공동체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라는 열망을 새겼다.


제호를 제작한 석산 선생은 공영방송 드라마 캘리그래피뿐만 아니라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후보를 응원하는 글씨로 정권교체에 앞장서기도 했다. 앞서 무등산 노무현길 표지석 글씨도 재능 기부한 바 있다.


석산 선생은 지난 8월 말 전남 진도 조도 고향으로 귀어한 후 작품 활동과 활발한 글쓰기 등을 매개로 지역공동체에 힘쓰고 있다. [출처: 광주in ‘본지 제호 변경’ 기사 내용 중에서 2017.10.30]

석산체로 디자인 된‘광주in’ 제호<년도별 사용여부>를 보여 주고 있다.

2019년 1월 1일부로 새롭게 2차 제호 디자인과 신문의 전체적인 디자인 틀이 바뀌었음을 알려 주었다. 홈페이지 운영 속도 면에서도 예전과 현격하게 빠르다는 것을 느꼈다.


본인이 광주in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보니 새로 바뀐 기사 쓰기 창에 기사를 올려봤는데 속도도 빠르고 편집 툴 사용에서도 복잡한 부분과 불 필요한 기능을 없애 손쉽게 기사 쓰기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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