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위해 희생만 강요받았던 여든아홉의 늙으신 홀어머니를 위해 옛집을 허물고 그 위에 새집을 지었다.
그러나, 어머니는 뭐가 그리 급했는지 3개월을 채 넘기지 못하고 마지막 운명을 함께할 집.. 요양병원으로 이사를 해야 했다.
2017년 11월 21일 뇌경색으로 쓰러지던 날!
형언할 수 없는 슬픔으로 우울증에 시달린 시간 1년이 지날 무렵.. 우울증에 특효가 있다는 백리향 꽃을 집 앞 화단에 심기 시작했다.
정성스럽게 키워 낸 그리움의 꽃!
백리향은 어머니와 늘 함께할 날을 기약하면서 오늘도 아침ㆍ저녁으로 물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