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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캘리그래피 석산 Jan 15. 2020

#25 평창 해피 송가네 농장

2015년 어느 여름날, 강원도 농가 모임인 '강원도를 팝니다'  농가모임을 이끌고 계시는 횡성 새말 양봉 이경희 대표로부터 '강원도를 팝니다'에서 활동하는 농가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브랜드ㆍ상호 서체 인증샷을 받았다.   

송은자 대표께서 석산체로 쓰여진 상호 '평창 해피 송가네 농장' 글씨를 들여보이고 있다.(출처: 평창 해피 송가네 농장)  

그전에 어려운 농가들의 농수산물 재료를 공급받아 빵을 만드는 군포 '고재영 빵집'의 고재영 대표로부터 그 해 여름 강원도 농가들에게 석산체 재능기부 부탁을 받은 적이 있었다. 흔쾌히 승낙을 하고 작업에 착수, 농가모임 횡성 새말 양봉 이경희 대표께 업종별 상호ㆍ브랜드 글씨를 보내게 되었던 것.    


2017년 8월 서울생활을 청산하고 고향 진도 새섬에서 작가 활동을 하고 있을 무렵 '평창 해피 송가네 농장'에서 보내온 '두 백 감자'(감자의 종류에는 두 백, 수미감자로 나뉘는데 두 백 감자는 전이나 옹심이를 했을 때 졸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감자를 말하며, 삶았을 때 분(粉)이 많고, 튀김 했을 때 바삭하며 표면이 잘 안타는 특성을 가진 감자를 말한다.)를 받은 적이 있는데 2015년에 재능기부로 써줬던 '평창 해피 송가네 농장' 글씨가 불현듯 생각이 났다. 스티커와 명함에 잘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강원도 평창 해피 송가네 농장은 고랭지에서 부모님과 함께 농사를 짓고 있는 곳으로 발효퇴비를 준비위해 가축들을 키우고 퇴비로 건강하고 맛있는 먹 거리를 준비하는 곳이기도 하다.


매년 4월에서 6월까지는 각종 봄나물을 채취하여 식욕이 떨어지는 사람들을 위해 공급하며, 8월에서 10월까지는 두 백 감자와 옥수수,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잡곡을 비롯한 시래기를 정성 담아 건강한 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계절별로 수확되는 농산물로 맛있는 음식을 차려 놓았다(출처: '평창 해피송가네 농장 블로그 캡쳐)

강원도 농가 모임 ‘강원도를 팝니다’에서는 우수한 농. 수산물을 많은 분들에게 홍보하고 새로운 판로개척과 소비자와 생산자 간 직거래를 통하여 가정에서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도와 드리고 있다.


특히, 농가모임에는 전국 미리내 운동본부와 Sk텔레콤 노동조합 등 여러 단체에서 SNS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같이하고 있다.    


그곳에 강원도 ‘평창 해피 송가네 농장’이 있다.   

  

강원도 평창. 고랭지 농산물, 강원도 농산물 직거래

https://farmsong.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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