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업을 빛 낸 사람들
전라남도는
광복 70년, 전남 농업 70년(1945년~2015년)을 맞이해, 2017년 3월 31일 도청 왕인실에서 '전남 농업을 빛 낸 사람들' 스토리 북에 수록된 70명에게 공로패와 스토리 북 전달식을 가졌다.
전남 농업 70년 동안 농업발전에 공적이 있는 분 70명을 소개하고 그들이 일궈 낸 각 분야의 기록들을 소개한 이 책의 표지 서체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모든 서체는 영상물이 되었든, 인쇄물이 되었든.. 그 속의 내용을 한눈에 관통해야 하는 어려운 숙제를 안고 출발한다. 70년의 오랜 세월 속에서 전남 농업을 위해 헌신한 농업종사자의 대한 예우와 앞으로의 70년, 700년의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서체를 써내려 갔다.
‘전남 농업을 빛 낸 사람들’ 서체의 기본 방향은 ‘역경’과 ‘인내’ 그리고 ‘헌신’으로 삼았다.
70년의 험난한 시간들을 거쳐 오면서 그들이 겪어야 했던 고난과 역경 속에서 꽃 피어낸 전남 농업의 성과물이기 때문이다. 굴곡지면서도 유연하게.., 강인함과 조형미를 가미한 서체를 구사하려 했다.
다년간 글씨를 쓰고 있지만, 글씨 쓸 때 임하는 자세에서 풍기는 글씨의 결과물은 예상외의 느낌으로 나오게 된다. 쉽게 쉽게 쓰는 서체가 있는가 하면.., 아무리 잘 쓰려고 해도 안 써지는 글씨도 있고.., 의외로 어렵게 쓴 글씨도 맘에 안들 때가 있다. 이러한 생각들이 쌓이고 모이다 보면 쓰는 이의 견고한 내공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