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에 한 가닥 했지.”, “내 인생의 전성기가 그때였지.”라는 말들을 한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본인들이 잘 나갔다는 말은 지금 현재는 별 볼일 없다는 반증이다.
‘어제가 아니라 지금부터 다시 시작한다.’라는 말이 가장 현실적으로 와 닿는 대목이다.
과거의 시간에 매몰되어 지금의 시간을 소홀히 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과거의 잘 나갔던 날들을 거울삼아 현재의 시간들을 효율적이고 가장 뜻깊게 써야 한다. 과거는 이미 흘러간 강물과 같아서 다시는 되돌릴 수 없다.
지금 내가 가장 관심을 갖고 집중시켜야 하는 것은 지나 온 시간이 얼마나 훌륭하고 자랑스러웠는지가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날들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계획하고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해야 한다. 가난한 자, 부유한자, 일이 있는 자, 놀고 있는 자.. 모두에게 똑같은 시간은 공평하게 주어진다. 시간은 결코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먼 훗날! “내 인생 후회 없이 살았다.”는 말을 스스로에게 던질 수 있는 지금이 되었으면 한다.
법정스님의 법문집 ‘일기일회(一期一會)’ 즉, “모든 것은 생애 단 한 번의 만남!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말라.”라고 주문하고 있다. 지금을 어떻게 사는가가 다음의 나를 결정한다고 했다.
과거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의 시금석에 불과하기 때문에 오늘 내가 머무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면 그뿐이다.
그렇다면 지금, 나는 어떤가? 내 인생은 지금껏 잘 살아왔을까? 아직도 뭔가 채워지지 않은 목마름이 엄습해 오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
또 하루가 저물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