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대한민국 청년(15~29세)실업자 수는 전체 실업율의 두 배로 IMF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취업시장에서 청년들이 배제되는 구조적인 모순이 나타난다는 의문점을 쉽게 떨쳐버리지 못하는 상황이다.
통계청 자료에서는 청년 실업자 2014년 93.9만 명에서 2019년에는 106.3만 명으로 증가폭을 말해주고 있다. 2019년 기준 38.6만 명으로 청년 실업률은 약 8.9%다.
올해 졸업을 앞둔 대학생 오승미(24, 한국외국어대학 4) 학생에게 취업준비는 잘 되어가고 있는지를 묻자? 담담한 말투로 “취업 해야죠”라는 짧은 말을 건네며 “살아있는 한 희망은 있잖아요.”라고 마무리 했다.
예고 없이 찾아온 위기의 시대, 모두가 힘들고 어렵다. 그러나 이런 시기일수록 마음을 굳게 다지고 다함께 이겨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