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캘리그래피 석산 Sep 03. 2020

제10화 이곳에 아름다운 독도가 있다

‘독도’하면 생각나는 사람! 바로 애국가 다음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가수 정광태(65, 울릉도·독도홍보대사) 선생이다.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 리/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경상북도 울릉군 남면 도동 일 번지/동경 백삼십이 북위 삼십칠/평균기온 십이도 강수량은 천삼백/독도는 우리 땅..'  

  

올해로 독도 사랑 외길 38년이 되는 해이다. 대중 가수의 영역을 넘어 전 세계인들에게 독도 지킴이를 자처하며 1년에 가장 많은 시간을 독도 찾아가는 데 할애한다.

올해로 독도지킴이 38주년이 되는 가수 정광태 님

정광태 선생은 일본과의 독도분쟁이 일어 날 때 마다 입에 거품을 문다. “일본이 경제력을 앞세워 독도의 지도를 바꾸거나 왜곡하고 있어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하나 된 힘으로 단결하여 일본의 만행에 당당히 맞서는 애국국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1954년 변영태 외무장관의 독도 성명서 일부를 비장한 목소리로 낭독하기 시작했다.  

“독도는 일본의 한국침략에 대한 최초의 희생물이다. 해방과 함께 독도는 다시 우리 품 안에 안겼다. 독도는 한국독립의 상징이다. 이 섬에 손을 대는 자는 완강한 저항을 각오하라! 독도는 몇 개의 바위 덩어리가 아니라 우리 겨레 영해의 닻이다. 이것을 잃고서야 어찌 독립을 지킬 수가 있겠는가. 일본이 독도를 탈취하려는 것은 한국에 대한 재침략을 의미하는 것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제9화 살아있는 한 희망은 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