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감자연구회는 '감자박사' 조현묵 회장(농촌진흥청 고랭지 농업연구센터 소장 겸임)을 주축으로 대한민국 감자의 메카 대관령에서 감자 연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30여 개 국가를 방문해 다양한 국내외 감자분야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구단체다.
또한, 한국 감자연구회는 감자의 고향인 남미 페루 안데스 지역에 위치한 유엔 산하 국제 감자연구소(CIP)에서 우리나라 감자 연구를 수행하였고, 외교부 한국 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아프리카 국가에 감자 생산기술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감자 품종 및 씨감자 생산기술을 토대로 북한에 지원 중이다.
2016 년 어느 가을날!
인사동 옹골진 한 음식점에서 김성태 부회장(한국 감자연구회 부회장 겸 국제분과위원장)을 만났다. 해외를 돌아다니며 우수한 한국 씨감자 보급 및 감자 생육과정들을 연구한다는 말로 내게 화두를 던졌다.
흙과 감자, 그리고... 농부는 정직하다.
그러나, 감자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2020년 8월 김성태 부회장은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캘리 북에 동참할 뜻을 밝혀왔다. “평소 석산 선생의 글 중 좋아하는 글이 있는데 늘 마음속에 새기며 밖으로 대뇌이며 나도(김성태 부회장) 이런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보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