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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캘리그래피 석산 Sep 21. 2020

제46화 늘 준비된 자(者)가 되자

일의 특성상 예고 없이 쳐들어오는 일감 때문에 늘 긴장을 해야 한다는 김다희(59, 아트웍스 대표, 무대의상 디자이너) 대표는 “언제라도 꿀꺽 잘 소화할 수 있는 일의 안목과 준비태세는 기본 중에 기본이다.”며 마음속에 ‘늘 스탠바이 정신으로 삶의 중심이 된 지 오래되었다고 한다. 

경기도 안성에서 다년간 작업을 해오다가 최근 서울 쪽으로 작업실을 옮긴 김 대표는 지금껏 괄목할만한 성과도 많다. 작년 6월 서울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2019 아시아 모델 어워즈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날 김다희 대표의 무대는 서경대 미용예술학과, 무용학과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인 '2019 스칼라 스테이지'를 기획하면서 참석자들에게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아시아 모델 어워즈" 김다희 디자이너 스칼라 쇼

김다희 대표는 일본 정통 패션학교를 5년간 유학해 세계적인 패션 뷰티그룹인 로레알, 웰라, 시세이도 등 국내외 뷰티 및 패션 트렌드 쇼 무대를 통해 독특하고 개성 있는 무대의상작품을 선보이면서 실력과 명성을 다져온 36년 경력의 국내 최고의 베테랑 무대의상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또한 김 대표는 지난 35년 동안 헤어 및 패션쇼 작업을 총 결산하는 취지로 50여 작품을 특별한 의상을 제작해 초대형 패션쇼를 작년 12월 초 특급호텔에서 '2019 월드스타 연예대상 시상식'과 함께 김다희 패션의 진수를 보여주기도 했다. 

의상실에서 무대의상을 점검 중인 김다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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