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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캘리그래피 석산 Sep 23. 2020

제52화 잠잠하라...

2019년 12월 중국 우한 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인'코로나19'가 발생한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꺾일 줄 모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질환인 코로나 19는 2020년 3월 세계보건기구가 팬데믹을 선언했으며, 2020년 도쿄 올림픽이 연기되는 등 많은 국제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되었다. 8월 10일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2,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사망자는 73만3천 명을 기록했다. 8월 11일 러시아에서 개발한 백신을 공식 승인했다고 발표했으나, 임상시험 단계의 누락으로 부작용 발생의 우려가 제기되었다.


오는 9월 25일~26일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K-페스타 개최한다고 주중대사관 관계자가 공식 발표했다. "코로나 19가 안정된 상황에서 중국내수시장에 대한민국 기업들의 시장진출 지원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민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차원에서 행사를 개최한다."고 하는데 다른 한편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광주광역시에서 부동산투자자문 컨설팅을 맡고 있는 최문보 씨가 보내온 글이다. 코로나 19의 상황 속에서 샘터교회 안중덕 목사 설교 내용의 일부라고 했다.

부동산 투자자문 컨설팅을 하고 있는 최문보 씨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것은 '잠잠 하라'는 뜻으로 막말과 거짓말을 하지 말고 불필요한 말을 줄이며 타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는 말이기도 하다. '손을 자주 씻으라'는 것은 '마음을 깨끗이 닦으라'는 뜻으로 마음의 거울을 닦으면 자신이 보이고 마음의 창을 닦으면 이웃도 보일 것이라고 했다. '사람과 거리를 두라'는 것은 '자연을 가까이 하라'는 뜻으로 사람끼리 모여 살면서 서로 다투고 상처를 주지 말라는 뜻이기도 하다. '대면 예배를 하지 말라'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뜻으로 위안을 얻거나 사람에게 보이려고 예배당에 가지 말고 천지에 계신 하나님을 예배하라는 말이라고 한다. '집합을 하지 말라'는 것은 '소외된 이들과 함께하라'는 뜻으로 모여서 선동하거나 힘자랑하지 말고 사람이 그리운 이들의 벗이 되라는 말로 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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