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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캘리그래피 석산 Oct 04. 2020

제61화 나를 위해 땀을..

대한민국의 ‘시민운동’은 어디까지 왔나? 순수한 시민의 주체성과 자발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시민단체나 시민모임들은 각자 제 몫을 다하고 있을까? 1987년 6월 항쟁을 계기로 시민운동은 광범위하게 확산되었고 시민들이 정치에 직,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시발점이 되기도 했다. ‘정치가 바뀌어야 대한민국이 바뀌고 곤궁한 시민들의 삶도 바뀐다.’는 말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광주전남시민행동 김영광 대표는 오랫동안 시민활동가로서의 역할을 해 온 장본인기도 하다. 

4·27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일에 맞춰 ‘한반도 평화 인간띠 온동’에 참가한 김영광 대표가 기수로 등장하고 있다.(2019.4.27.)

세월호 사건의 도화선이 되었던 2016114.19 혁명을 연상시키듯 박근혜 정권의 퇴진을 외치는 시국선언과 기자회견이 전국에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 제 정당 포함 각계각층을 망라한 90여 개 시민단체가 박근혜 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를 발족하면서 박근혜 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을 맡은 김영광(광주전남시민행동) 대표는 그날의 출발이 박근혜를 탄핵하고 퇴진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회를 밝혔. 그 이후 2019 1월 사법 농단 의혹의 정점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을 촉구하는 집회도 이끌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조국 사퇴 상경 촛불집회, 5.18 학살 주범 전두환처벌 집회 등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호남 의열단(구: 웅변 동아리 변론 학회) 3대 강령으로 사용 중인 글 나를 위해 땀을, 남을 위해 눈물을, 조국을 위해 피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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