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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캘리그래피 석산 Oct 20. 2020

제72화 나훈아 송

고맙소 정말 고맙소

당신이 있어 고맙소

당신이 보여준 것은

내 삶의 원동력이요

살면서 넘어질 때도

살면서 쓰러질 때도

한 번쯤 방황할 때도

당신은 버팀목이요

나훈아 훈아 형 어떻게 사셨소

끝까지 노래해 우리에게 기쁨을 주오

나훈아 훈아 형 사는 게 별거 있소

여행하듯 노래해

우리에게 사랑을 주오

살다가 살다가 보면

어차피 똑같은 것을

살다가 살다가 보면

거기서 거기인 것을

미련은 던져버리자

후회는 하지를 말자

한번 왔다 가는 인생

폼나게 살아봐야지

[출처: 국상현 ‘나훈아 송’ 노랫말 중에서]     

최근 발매된 싱어송라이터 국상현의 싱글앨범 '니훈아 송' 

가황 나훈아의 살아왔던 인생사와 소신 있는 음악으로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던 계기를 통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으로 싱어송라이터 국상현이 직접 작곡하고 이영하 작사, 이진영의 편곡과 기타리스트 박인환, 김효수의 코러스로 어우러진 나훈아 송은 대한민국 캘리그래피 명장 석산 진성영 작가의 ‘말하는 글씨, 맛있는 글씨’와 화가 Sunny Shin의 나훈아 그림으로 멋을 더하고 Medium템포의 현악과 브라스에 절묘한 만남 그리고 파워풀한 국상현의 허스키 보이스로 소울 리듬의 진수를 보여 준다.   

   

이번 ‘나훈아 송’에 곡을 붙이고 직접 노래한 싱어송라이터 국상현 씨는 “훈아 형의 혼이 담긴 노래를 존경하고 가황 나훈아의 모든 면을 닮고 싶었다.”고 밝혔다. 현재 국상현 씨는 원주시에 새로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강원도민들에게 보다 가까운 곳에서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고 했다.              

싱어송라이터 국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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