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피플지
1991년 3월 25일에 창간되었다.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종교 등 각 분야에서 성공적인 길을 걷고 있는 인물들의 일과 삶을 취재하여 소개한다. 국내 최초로 ‘사람’에 주목하는 '피플지(誌)’로서 시대를 앞서 가는 정상에 선 국내외 인물들의 성공담을 널리 알리고 독자들에게 삶의 귀감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주간인물 [週刊人物] (두산백과)
올해로 창간 26주년을 맞는 ‘주간인물’의 제호가 수차례 바뀌면서 2013년 석산체로 최종 안착을 했다.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종교 외..., 전 분야의 인물들을 집중 취재하는 위클리 피플지다.
2013년 김재원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작업해 준 ‘주간인물’의 제호 콘셉트는 ‘부드러움’과 ‘유(流)함’이었다.
20여 년을 넘는 시간 속에서 ‘정치’적인 인물들을 비중 있게 취재하다 보니 딱딱하고 경직된 주간지의 벽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이야기들이 많아 ‘부드럽고 흘러가는 시간의 ‘연속성’(continuous; 방송용어로 신(Scene)은 통상 하나의 장면을 말한다. 보통 몇 개의 쇼트가 모여서 하나의 의미 있는 신을 구성하는데 하나의 신이 하나의 쇼트로 구성되는 경우도 있죠. 이러한 경우 원-신 원-커트 one-scene one-cut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이때 커트의 개념은 명사로서 쇼트와 동일한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좀 더 자세하게 구분한다면 하나의 쇼트를 몇 개의 조각으로 나누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나누어진 쇼트의 조각들이 커트이다. 보통 우리나라의 영화 제작 현장이나 광고 제작 현장에서는 쇼트보다는 커트라는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을 상징할 수 있는 제호를 부탁한 것.
고민에 빠졌다.
20여 년이 넘는 시간의 연속성(여기에는 ‘流’이 포함)과 부드러움을 표현해야 한다.
솔직히 시간의 연속성은 잘 모르겠고, ‘유(流)하고 부드러움’에 포커스를 두고 작업에 들어갔다. 요즘에는 캘리그래피를 이용해 신문, 잡지의 제호들을 종종 선호하는 편이지만, 워낙 오랜 세월 동안 타이포에 입맛이 들여 있다 보니 캘리그래피를 제호로 선택했더라도 또 언젠가는 바뀌지 않을까?라는 염려도 함께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