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화 감사하며, 늘 성실하게

(전남 목포시_ 탑공인중개사 이금화 사장 편)

by 작가 석산

바야흐로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은 침체기에서 암흑기로 접어든 형국이다. 지난 코로나19 시기(2019년~2021년) 동안 정부의 저금리 유동성 완화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에도 악영향을 주었고, 그동안 월평균 아파트 착공수량 3만 5천 세대를 유지하다가 2022년 금리인상 여파로 인해 2024년 이후 착공률이 30~50% 이하로 감소추이를 보이고 있다.


빌라 시장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22년 빌라전세사기사건을 시점에서 그다음 해인 2023년 정부의 전세보증보험 축소로 인해 빌라를 외면하는 상황까지 직면했다.


2026년 역시 전국 건설사들의 건전성은 PF(프로젝트파이낸싱) 우발채무와 미청구공사액(미수금) 증가로 인해 리스크 요인이 많아 착공 물량이 늘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중개업을 시작한 지 15년 되었다는 이금화 사장은 "처음 부동산 중개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부동산 시장은 상승세였다. 그러나 지금은 '블랙스완(black swan)' 적 상황이 터진 것 같다."라고 했다.


블랙 스완(black swan)은 ‘검은 백조’라는 뜻으로 검은색 백조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여겨졌던 유럽 사회의 통념에서 유래한 용어이다.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여 엄청난 충격을 가져오는 사건'을 의미한다. Covid-19 팬데믹, 9.11 테러 등이 대표적인 블랙 스완이다.(출처_위키백과)

3937.jpg '감사와 성실함'으로 살아간다는 이금화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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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일에 '성실함'을 고수하며 늘 '감사함'으로 살아온 삶이기에 지금 그녀에게 닥친 일들이 가혹하기까지 하다는 이금화 사장은 그래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우리의 삶은 벼랑 끝까지 떨어지면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기 때문에 분명히 다시 올라 올 일만 남았다는 지극히 현실적인 명제를 안고 오늘도 어제처럼 힘찬 발걸음으로 공인중개사 셔터문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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