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을 묶은 자리는 티가 난다.

by 섬세영

너와 내가 연결 되는 그 곳은 언제나 볼록한 촉감을 남긴다.


각자가 한 줄의 실이었을 때에는 온전히 평탄했다.


서로 다른 두 실이 하나의 실로 만들어지기까지는 불편함이 존재한다.


우리가 이어지기 위해서라면 이 정도 이물감 정도야 기꺼이 견뎌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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