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글 / 2023' 새 노래>
노래 절필했던 10 여 년
하동엘 자주 갔었다
(변방은 이탈자들을 환영한다 특히,
고립을 허용치 않는 특별한 친화력으로
그들을
품는다)
그 유유자적의 공기가 그들을 완전히 붙잡아두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들은
발길이 뜸해진다 그러나
무언가 안에
채워진 것들이 있었으니
그것들이 이렇게 오래 지나
노래로
나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