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를 깎는 사람

<붓글 / 강촌농무> 새 호를 얻었다

by 정태춘



爲越彼江遠途來 (위월피강원도래)

无舟蘆崖刻櫓人 (무주노애각노인)


저 강을 건너려고 먼 길 왔다네

배도 없는 강 언덕에서 노를 깎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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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여 년 전,

그것도 더 넘게 전..

원주에 가서

부론면 솔미에 들어가서

새 호(雅號)를 지었다


노인(櫓人)

거기서만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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