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글 / 강촌 농무>
秋江白露獨不孤 (추강백로독불고)
蘆間節花共陽舞 (노간절화공양무)
忘歲放心半白翁 (망세방심반백옹)
江邊風堤之字步 (강변풍제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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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론 강변 시절,
노래를 완전히 접었으나 시상(詩想) 까지 막을 수는 없었다
많은 단문들,
노래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마치 쟝르적 구속에서 자유를 얻은 자의 시적 상념 같은 것들을 마구
토해내고 있었다
더러,
한시(漢詩)로..
작년에 그것들이 다시
새 <노래>들이 되어 이번에
녹음되었다
그리고,
다시
붓으로 써 본다
그 강변의
한 시절
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