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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솜방망이

by 자람

"엄마 왔다"

하는 소리에

현관까지 쪼르르

달려오는

너의 두 발


유독

엄마에게 더

다정하고,

뽀얗고,

가지런한

너의 사랑스런

솜방망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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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반려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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